밀면 주문했더니 불고기가 써비스라고~~~

2011. 7. 2. 07:42다시가고 싶은집(맛집은 아니고~)

 

※ 밀면도 먹고 불고기도 먹고~

토요일 날씨 맑음

제 점심시간이 다 되어갈무렵 반가운 전화가 왔습니다.

" 행님 잘계시지예~점심 한그릇 하시죠?"

" 그래 어디고 사무실로 와라~"

잠시후 사무실에 찾아온 후배녀석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나누고 무엇을 먹을것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문득 몇일전 이웃블로그분중에서 가까운 곳에 밀면집을 오픈했다는 글을 읽었었기에 후배에게 "밀면이 어떻겠느냐~"고 이야기를  건냈더니

무조껀 "콜" 이랍니다.

네비에 주소를 찍어서 과연 어떤맛일지 기대반 호기심반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아마도 혼자라면 알수없는 맛을 찾아서 그길을 찾아간다는 것이 엄두도 내지 못했겠지만 후배녀석이 있으니 그나마 20 여분의 거리가 그리멀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네비의 안내대로 찾아간 그곳은 예상(?)밖으로 손님들이 문전 성시를 이루고 있고~~~

자리가 없습니다. 할수없이 15분을 기다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시키려고 미리 주문을 넣어 두고 식당 밖에서 식사를 마친

손님들의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가계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다정스런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줍니다.

미리 주문을 해놓았기에 기다리는 시간을 많이 단축할수가 있었습니다.

비빔과 물밀면 모두 같은 가격이며 석쇠불고기가 따라나온다고 합니다.

가격은 동일합니다. 1인분 5천원(불고기 포함가격입니다)

석쇠불고기는 써비스입니다.

물밀면 5천원,비빔밀면 5천원

물밀면5천원

석쇠불고기...공짜

비빔밀면 5천원

비벼서 실증나면 냉육수를 부으면 물밀면이 됩니다.

두가지 방법으로 드실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색다른 그 무엇이 먹고 싶어  포항에 찾아온 블로그 후배와 들러본 밀면집입니다.

가격과 맛 나름 괜챦았습니다. 무엇보다 밀면에 포함되어 나오는 석쇠불고기 맛이 좋았습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한두번 더 들러서 써비스나 맛 그리고 가격등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별도로 할 예정입니다.

아마 박씨아저씨 처음 가보고 맛집 포스팅을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맛집 포스팅 한다면 일년에 300개~아니 400개도 무난할듯 싶습니다. 하지만 그건 맛집소개 아니죠? 그냥 내가 먹었던 음식소개하는것이지... 

앞으로 몇번 더 들러보고 박씨아저씨의 기준에 만족한다면 제대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어제 인터넷에서 참 우연하게 파워블로거 한사람에 관한 한심한 작태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과연 블로그란 무엇이며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는 무엇인지?

또한 블로거로서 책임감과 의무감은 무엇인지?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