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기힘든 6형제 과연 박씨를 물고 날아와줄지...

2011. 5. 31. 08:23나의 취미...

※ 제비6형제 구경하세요~

화요일 날씨 아침부터 구름

제 오후무렵 알리미창에 방명록에 새로운 글이 있다는 메세지를 보고 방명록을 열어보았습니다.

예전 직장에 다닐때 함께 근무했던 직원이 메세지를 남겨놓았습니다.

사진제공:울산사는 양모씨...

방명록에 남겨진 메세지 입니다.

모처럼 소장생각이 나서 사진을 담았고 잘못찍은 사진이지만 보내고 싶다는 옛날직원의 이야기에 메일주소를 남겨주었더니 사진을 담았던

이야기와 몇장의 귀한 제비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요즘 제비보기 참으로 힘든데 이렇게 귀한 사진을 박씨아저씨 생각하며 담아준 그 친구에게 감사한 마음 감출수가 없습니다.

 

메일에 사진과 함게 보내온 내용들을 읽어보니...

사진을 보내준 친구의 장인 장모님이 시골에 농가주택을 한채 장만하시고 수리를 하면서 기존에 있던 제비집이 보기 싫어서 철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 작년에 집을 지었던곳을 또다시 찾아와서 집을 지으려고 했는데 마땅히 집을 지을곳이 없어서 사진을 담은 친구녀석이 안타까운 마음에

집수리를 하고 남은 장판지를 기존 제비집이 있던 위치에 철사줄로 매달아 주었더니 그곳에 제비가 새롭게 집을 짓고 알을 낳고 이렇게 귀여운 제비새끼 6형제를 낳았다고 합니다.

제비6형제...

제비의 외침...

지구촌이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었던 제비를 이제는 도심에서는 구경도 할수 없고 그나마 공기가 맑다는 시골에서조차도 제비를 구경하기

힘들어 졌습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제비란 백과사전에서나 볼수있는 상상의 동물이 되어가는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새들이 돌아오지 않는곳 결코 사람도 살수없는 땅이 되었어는 안되겠습니다.

인간들의 무분별한 탐욕때문에 지구촌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는 파괴와 그리고 개발이란 명목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사업들...

다시한번 생각해보아야 할것입니다.

부디 무럭무럭 잘 자라나서 내년에도 꼭 다시 이곳을 찾아와 좋은소식 전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주 오래간만에 베스트 포토에 오른듯...

다음뷰 감사합니다~ 가 아니고

"사진제공해준 양대리 고마워..."

그리고 블로그 이웃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