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저씨가 들려주는 골프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2011. 2. 22. 11:04나의 취미...

※ 골프 용어에는 새(?)가 많다~

 

늘은 옆집 아저씨 버젼(?)으로 박씨 아저씨가 골프 이야기 들려줄께...

사실 골프 이야기 하자면 정말 날밤을 세워도 모자랄만큼 이갸기가 끝이 없는데~  관심있는 사람들은 들으면 재미있지만 관심없는 사람들은

그냥 머리가 지끈거리고 꼭 남의나라 이야기 하는듯해서 별로 재미 없거등~

그래서 오늘은 그냥 골프용어중에 일반적인 용어들 몇가지 이야기 하려고 하니까 관심있으면 들어주고 없으면 그냥 넘어가도되~알았지?

그렇다고 박씨아저씨가 엄청 골프를 잘치는것으로 생각하면 안되? 뭐 그렇다고 그렇게 못치는 골프도 아니니까 잘 들어봐?

 

박씨아저씨도 처음에는 골프가 무지 어렵고 또 남의나라 일이라고 생각해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2004년 11월 16일날 큰마음먹고 머리를 올렸거등~

그리고 보니 구력 이 나름 6년정도 되었네~ 하지만 아직 실력은 자랑할정도는 아니고...

참! 첫라운딩을 나가는 것을 머리올린다~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있쟎아 옛날에 시집안간 처녀들이 머리 길게 따아가지고 있다가 시집갈때 비녀꽂고 쪽진 머리 올리쟎아~

뭐 그런뜻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지..

그만큼 골프를 하는 사람에게는 중요하다는 뜻으로 그렇게 이야기 하는것 같어~~

그래서 첫머리 올릴때 함께 하는사람들도 상당히 중요해 의미있는날 좋은사람들에게 매너나 기본을 잘배워야 평생 좋은 골퍼로서 자질을 유지할수

있거등~그래서 중요한거야~알았지?

 

그럼 지금부터는 골프용어중 많이 듣는 용어들 설명해 볼께~

스코어 카드

어제 박씨아저씨가 저녁에 동료들과 모처럼 스크린 골프를 쳤거등~ 그런데 정말 처음으로 언더스코어를 기록했어~ 그래서 자랑할려고~ㅎㅎㅎ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골프장이 18홀 합계 72타 가 기본이야~

그래서 72타가 넘으면 오버파(+) 로 부르고 72타 아래로 내려가면 언더파(-)로 부르는거지...

예를 들면 10 오버파(+10) 라고 부르면 쉽게 72타에서 10타를 더하기하면 82타 가 되는거지~그래서 10 오버파라고 부르기도 해~

반대로 10타를 적게쳤다면 10언더파(-10) 그러니까 62타가 되는거지? 엄청 잘치는거지~ㅎㅎㅎ

 

그럼 가장 용어중에서 많이 나오는 파(par)에 대해서 이야기 해줄께~

기본적으로 18홀의 경우 파4 홀이 10홀이 있고 파5홀이 4홀 파3홀이 4홀 이 기본으로 합계18홀이야~

파(par)란 결국 파4홀의 경우 4번만에 홀컵에 공을 넣는것이고 파5 홀의 경우 5번만에 공을 넣는것을 말하는거지...

그럼 오늘은 버디(Birdie) ,이글(eagle) ,Hole in one(홀 인 원),Albatross(앨바트로스) 에 대해서 설명해 줄께~

 

버디(Birdie)

버디는 규정타수보다 한타를 적게 친것을 말하는데~파4홀의 경우 3번만에 공을 넣었을때~" 나이스 버디~" 이러는거야~

결국 -1 이 되는거지~

 

이글(eagle)

이글은 규정타수보다 두타를 적게 친것을 말하고 파5홀의 경우 3번만에 파4홀의 경우 2번만에 공을 넣을때 말하지~ 굉장히 힘들어~

박씨 아저씨도 몇번 해보았는데~~~ 하여간 무지 어려워~ 한꺼번에 -2 즉 두타를 줄일수 있으닌 말이야~

그런데 조금있다가 설명해 주겠지만 Hole in one(홀 인 원)도 두타를 줄인것이지만 조금은 다른의미로 해석되고 있어~

잠시후에 다시 설명해 줄께~

Albatross(앨바트로스)

알바트로스 라고 들어는 모았을거야~ 이건 정말 프로들도 힘든거지~ 무려 세타를 줄이는것인데...

파5홀에서 2번만에 넣는것이나 파4홀에서 바로 한번만에 넣는것이지~~ 그래서 일반인들은 거의 할수 없는 꿈의 이야기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Hole in one(홀 인 원)

 

Hole in one(홀 인 원)

제대로 설명하자면 티박스에서 친공이 바로 홀컵으로 들어갔을때 말하는 용어인데~기본적으로 파3홀의 경우 티박스에서 친공이

바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을때 바로 홀인원이라고 하지~물론 -2 타를 줄이는것은 이글이나 꼭 같지만 그 기분은 아주 다르지~

한국에서 홀인원 하면 난리도 난리가 아니지~  물론 박씨아저씨도 홀인원은 해 보았지~ 그기분 그냥 날아가는듯...

혹시나 믿지 않을까봐서 홀인원했을때 받았던 기념패도 올렸으니 감상해봐~~~

 

p.s :오늘도 어제처럼 바쁘게 현장이 돌아갑니다. 오시는 이웃분들 그냥 돌려보내려니 미안한 마음에 잠시 몇줄 옆집아저씨가 아이에게

이야기하는 버젼으로 골프용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또다시 현장 나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