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서 처음 담아본 명장면 그러나~

2011. 3. 8. 07:30나의 취미...

※ 사람들의 표정이 더 재미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박씨아저씨 모처럼 축구경기장을 찾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정말 팀의 승리를 위해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 그리고 승리를 바라는 관중들의 염원을 담은 함성소리...

정말 눈이 즐겁고 귀가 즐거운 나들이 였습니다.

그리고 난생처음 꼭 방송에서 중계되는 모습을 보는것처럼 직접담았던 득점장면들...

그리고 아쉬웠던 순간들  경기장 이모저모를 박씨아저씨의 사진과 설명으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포항스틸러스의 후반 코너킥 찬스입니다.

현제 스코어 1:1 상황

코너킥~~

공은 정말 보기좋게 포물선을 그리면서 날아오고...

선수들 문전으로...

아직까지 공은 날아오고 있는중...

관중들의 표정은 별 변화가 없습니다.

공을 찾지 못하신분들은 선수들의 시선을 보시면 찾을수 있습니다.

골대 좌측에서 포항스틸러스 선수 달려오고...

그리고 탄력을 이용해서 헤딩~슛~~

뒷쪽에 관중들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관중들의 표정을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공이 골키퍼를 향해 날아가고~

골키퍼도 공을 따라서...

관중들의 시선도 공을향해서...(표정 잘보십시요~)

성남일화 골키퍼 손을내밀었지만 살짝 비켜갑니다.

관중들의 표정 유심히 살펴보면 참 재미있습니다.눈치가 빠르신분들은 벌써 골~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일화 골키퍼 아쉬운듯 공만 바라볼뿐이고...

아직도 골대뒤편의 관중들 입을 다물지 못하고...그냥 흥분 그자체입니다.

골인~~~

드디어 선수들 만세~~~

뒷편에 관중들 난리 났습니다. 표정 보시죠?

박수치고 환호하고~~~

헤딩슛을 성공시킨 포항선수 표정~ 샤샤의 표정

골키퍼는 아니라고 손을 흔들고...

뒷편관중들은 그냥 환호성과 만세를 부르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데...

갑자기 " 삐익~~~" 눈치빠른 관중들 한쪽을 바라보면서 손짓을 합니다.

과연 무슨일일까요?

성남일화를 열렬히 응원하는 응원단원...

정말 너무 열정적이었습니다.

" 이건 아니쟎어~" 이러시는듯 굉장히 아쉬워 하는 표정입니다.

(혹시 사진속의 주인공 되시는 분이 이글을 보시고 노출을 원치않으신다면 사진을 삭제하겠습니다.

너무 열정적이고 멋있어서 담았습니다.)

옵사이드~~~

심판의 노란기가 올랐습니다~

환호하던 선수들 아직 눈치를 채지 못한 선수도 있지만 아니라고 허탈해 하는선수도 보이네요~

관중들은 반반~

황선홍 감독님 씁쓸한 표정...

카리스마 있는 신태용감독님...

"고렇지~ 고렇지~~고거 옵싸이드 맞어~~~"

아고 아직까지 눈치를 못채신 관중분들도 계시네요~

정말 흥분되었는데 옵사이드라니~~~

분위기는 일순간 반전되고...

성남은 만세를 포항은 반대로 기가꺽이고~

"모따야~못무따~"

아쉬워하는 포항 스틸러스의 외국인선수...

심판님 이게 최선입니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