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뽑기 기억하시나요?

2011. 1. 8. 07:30바람따라 물따라

우연히 만난 풍경속에서 옛추억을 만나다...

 

일전 울산 간절곶을 찾았다가 소망 우체통을 보고 실망하여 씀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더이상 볼것이 없다~라고 판단하고 돌아나오는길옆 어른 몇분과 아이들이 모여 있는곳을

발견하고무슨일일까! 하는 생각에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겨누고 다가갔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를 하다보니 생긴 습관중 하나인데 무엇을 보건 허투로 보지 않고 제법

꼼꼼하게 살피고 또 어떤일에 대해서 꼭 왜그럴까! 이유가 무얼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고 또 그것에 대해 해답을 얻을때까지 집중하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 습관이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명쾌한 해답은 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호기심으로 인해  나름 많은것들을 보고 들을수 있었으니 꼭 나쁘다고는

할수없는듯합니다.

과연 박씨 아저씨의 눈에 들어온 풍경이 무엇이길래 박씨아저씨의 발목을 잡았을까요?

 

어릴적 공원이나 소풍을 가게되면 꼭 따라붙었던 야바위꾼? 뽑기게임 아마도 40~50 대 아저씨 아주머니분들은 기억이 나실듯합니다.

꿩의 깃털이 달린 송곳을 들고 각종 상품들의 이름이 적힌 원판을 삥 돌리면 기다렸다가 송곳을 꽂아 그 표적에 맞힌 상품을 받게 되는게임 꽝~도 많고 어쩌다가 한번 제대로 당첨이 되면 그 기쁨은 하늘을 날듯이 좋아했던 추억들...

잠시 옆에서 지켜보면서  유년시절의 추억속으로 빠져보았습니다.

 

당첨되면 상품으로 주는 설탕과자

잉어,칼,거북이...요즘은 로봇도 있네요.

그시절 당첨되면 아까워서 부셔먹지도 못하고 그냥 쪽쪽 빨아 먹었죠^^

이것은 또다른 번호판 맞추기 게임

방법은 같습니다.

요것은 말그대로 뽑기게임.

접혀진 종이 한장을 뽑아서 펼쳐 그속에 적혀진 번호대로 맞추는 게임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잔머리 아무리 굴려도 모르겠습니다. 방법을...

하도 오래전 기억이라 방법조차도 가물가물 그냥 상상해 보십시요.

방법을 기억하신다면 아마 좀 놀았을수도...

아마 이거북이 한마리 당첨되겠다고 열씸히 돈 가져다 뽑기한돈 합치면 거북이 몇마리 사고도 남았을지도...

요즘은 세월이 많이 바뀌고 사람들도 바뀌다 보니 이런 풍경들은 쉽사리 보기가 힘든 풍경인데 우연히 보고나니 옛생각도 나고

40~50대 분들은 이에 얽힌 추억들도 있을듯해서 한번 올려 보았습니다.

지금 이글을 읽으시면서 사진을 보시면서 미소지을수 있고 추억을 떠올릴수 있는분들은 행복합니다.

아마도 그때 어려웠던 그시절 그리고 노력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현재는 없었을테니까요~

오늘 하루도 먼훗날을 위해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