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종업원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 과연 어디까지~

2010. 12. 1. 16:37쓴소리단소리

※ 손님인지 종업원인지 분간이...

제 모처럼 본사직원들과 공사수주를 자축하기위한 회식자리가 있었습니다.

사실 회식자리가 모처럼 고기를 먹어서 기쁜것보다는 요즘처럼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한건의

공사를 수주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기 때문에 모처럼의 회식자리는 정말 시작부터 분위기 좋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술자리가 어느정도 무르익을 무렵 직원한사람이 써빙을 하시는 여직원분에게 수고한다고

맥주한잔을 건내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혹시나 싶어 지켜보았습니다.

보통 유명음식점의 경우 종업원들에게 손님테이블에 합석을 금지시키고 술잔도 받지 말것을 그리고

받더라도 손님이 기분나쁘지 않도록 정중히 거절하도록 교육을 시키는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전혀 거부도 없이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맺주잔을 비우고...

잠시후 또다른 직원이 술잔을 권하자 또다시 술잔을 비우고 이제는 아예 잠시 화장실간 직원자리에 앉아

술을 따르고 권하고 마시고...

박씨아저씨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자니 참 어처구니가 없어 한마디를 했었습니다.

"자꾸 그러면 사진찍어 올립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변이 더 황당합니다.  "자~찍으세요~~~~" 이러면서 포즈까지 취해주시고...

 "찍어라~"해서 찍은 종업원의다리입니다.

종종 음식점을 가면 손님들이 원하거나 너무 고마워서 한잔정도 술을 건내는 경우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한잔정도 아니면 써빙에 지장을 준다고

사양을 하는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어찌된 영문인지 아예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술을 마시고 건내고...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 일찍 자리를 정리하고 직원이 계산을 하는동안 사장님을 뵙자고 말씀드렸더니 하필 사장님이 계시자 않는다고 해서 이야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하게 어제 이곳에서 본 종업원의 행동 그리고 음식맛 모두 만족하질 못해습니다.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을정도로 불쾌했고 또 가슴 아팠습니다.

사실 이곳 사장님과는 예전 91년부터 안면이 있는분입니다. 그때를 생각하면서 지나간 이야기도 나눌수 있을까!그리움에 찾아갔지만 한 여직원의 몰상식한

행동으로 인해 옛날의 좋았던 추억도 모두 버려야 할듯합니다.

사장님 좀더 맛집으로 거듭나고 번창하려면 직원한사람한사람 교육부터 시켜야 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