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더이상 비쌀필요가 없다~

2010. 11. 29. 12:29쓴소리단소리

※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을 다녀와서...

 

써 정확하게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100인 닷컴(WWW.100IN.COM)과 감 고부가가치화클러스타사업단(단장:예정수)에서 주최한 2010년상주곶감펨투어를 다녀온후 흘러간 시간입니다.

그일주일이란 시간동안 박씨아저씨에게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참으로 많은 크고 작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상주 팸투어를 다녀오고 몇편의 길고 짧은 글들을 블로그 뉴스에 송고했지만 워낙 많은 사진을 담아온터라 그 사진들을 정리하고 또 다른분들이 올려준 주옥같은 포스팅을 보면서 혹여 그들의 글에 누(?)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이미 앞서 포스팅 한 글에서도 밝혀드린바 있지만 상주는 삼백(三白)의 고장입니다.

삼백이란 쌀,누에고치 그리고 곶감 입니다. 그리고 새로이 상주하면 떠오르는 것이 자전거와 바로 한우 입니다.

특히 상주시 축산물 공동브랜드인 '명실상감한우'는  이번 G20 만찬장에도 납품이 될정도로 유명세를 떨친 또다른 상주의 명품 먹꺼리 입니다.

박씨아저씨가 명실상감한우에 대해 처음 알았던 것이 이번 팸투어를 통해서가 아니라 작년 9월 공사때문에 상주를 방문하면서 부터였습니다.

관련글보기:http://blog.daum.net/park2848048k/15866058

 

- 상주시 공성면 개요-

가구수 : 2,213 가구

주민수 : 4,991명

◆ 한우사육농가수 :460 농가

◆ 한우사육두수 : 12,306두(마리)

◆ 육우사육농가수 : 15농가 

◆ 육유사육두수 : 252두(마리) 2009년 8월말 기준임.

※ 상기 자료는 상주시 공성면사무소에서 전화인터뷰를 통해 조사한 자료입니다.

◆ 상주시 한우사육농가수 : 3,604 가구

◆ 상주시 한우사육두수 : 59,243두(마리)

※상기 자료는 2009년 9월10일 박씨아저씨가 상주시청 담당자분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조사한 자료입니다.

 

 

 

            

 

투어 첫날 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에서 맛보았던 명실삼감한우 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골고루 퍼진 마블링(지방)이 명품한우라는 것을 증명해주는듯합니다.

접시에 별도로 담겨진 부위가 채끝이라는 부위입니다.

여기서 잠시 소고기의 등급을 나타내는 숫자및 기호에 대해서 알아보면

A,B,C 그리고 숫자 1++,1+,1,2,3 으로 표시된 등급에 대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고기의등급은  육질(맛)과 육량(고기량)에 대한 2가지 등급이 표시됩니다.

육질(마블링의 분포도)에 따라서 1++,1+,1등급 그리고 2,3등급 총 5가지 등급으로 구분되며 최상으로 여기는 1++등급은 전체 한우 가운데서 17~8% 정도 라고 합니다.

그리고 육량에 대한 등급(같은 무계의 소를 도축했을때 많은고기량이 나오는것이 A등급) 에 대한 설명입니다.

쉽게 500KG의 소를 도축했을때 고기량이 많이 나오는 소가 A등급,그다음이 B등급... 즉 A,B,C 등급과 소고기의 맛과는 비례하지 않는다 .는 이야기 입니다.

 

께했던 블로거 분들은 역시 남달랐습니다.

미리 차려진 음식앞에서 젓가락을 먼저 들었다면 호되게 욕(?)을

얻어먹을뻔 했습니다.

취재열기 그야말로 대단했습니다.조금이라도 더 좋은 모습을

맛깔난 모습을 담으려고 애쓰시는 모습들 그 열정 부러웠습니다.

한줄의 글을 포스팅 하면서도 심지어 몇백장의 사진을 담고 그중에서

고르고 또 고르고...

물론 박씨아저씨도 그들의 틈바구니에 끼어서 팸투어 기간종안

약 900여장의 사진을 담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포스팅에 사용한 사진들은 몇장이 되지않으니...

한분한분 포스팅에 남다른 열정을 쏱으시는 블로거분들 정말 그 열정앞에 고개가 숙여 집니다.

 

어느듯 불판에서 명실상감한우가 익어갑니다.

이제 뒤집어야 할시간입니다.

명실상감한우홍보테마타운은 연면적 2천431㎡(735평)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280석 규모의 한우구이 전문점과 고품질의 육류 공급을 위한 전문판매점, 최신시설을 갖춘 육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고, 2층은 과거 우리 선조들의 슬기로움과 농, 축산 등 농경에 사용한 각종 소품 및 명실상감한우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각종 기자재 전시 홍보 전시관과 90석 규모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으며 2009년9월 개점을 했습니다

 

투어 첫째날 홍보테마타운에서 명품상감한우의 맛을 보았고 둘째날 점심역시 홍보테마타운에서 200그릇 한정 판매하는 갈비탕을 맛보았습니다.

홍보관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 명품상감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곳이 있습니다.얼핏 보기에도 최상급한우의 가격이 저정도로 저렴하다고 생각하니

많은 분들이 사진으로 남기고 놀라워했습니다.

대부분의 부위가 3,000원부터 1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상주명실상감한우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았습니다.(www.gamso.co.kr)

홈페이지 역시 명실상감한우 선물셋트의 가격을 보시면 저렴합니다. 등심이나 다른부위의 고기들도 대부분 4,000~5,000원(100G당) 선에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홍보테마타운 식당안에서 가격은 일반 식육점에서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조금은 아니러니 합니다.

과연 홍보를 하려는것인지 아니면 기업이윤을 추구하려는 것인지!

보통 지역마다 그지역 특산품이나 먹꺼리 등을 소개하고 판매/홍보하기 위해서 많은 예산을 들여 특정건물을 건립하고 또 여기서 지역특산물을 홍보/판매함으로서 좋은 이미지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홍보타운은 말그대로 홍보를 하기 위한 장소입니다 홍보타운에서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이윤추구를 하는 일반기업이나 식당화가 되어버린다면...

과연 홍보가 제대로 될지 의문스러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