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자동차 긴급출동써비스 요청했더니...

2010. 11. 1. 09:27쓴소리단소리

※고마움 그리고 미안함이...

처럼 일요일 하루를 쉬었습니다.

그것도 10월의 마지막 날을 나름 의미있게 보낸듯 합니다.

저녁무렵 운동을 가기 위해서 주차장으로 가보니 혹시나 했는데...염려했던대로 운전석쪽 타이어가

공기가 절반이상 빠져서 운행을 할경우 자칫 사고라도 날듯해서 불안했습니다.

그렇다고 예비타이어로 교환을 하려고 해도 주변이 너무 어둡고 또 인근에 카센타를 이용하려고 해도

일요일이라 대부분 문을 열지 않았기에 할수없이 무리해서라도 현장으로 가서 공기를 주입하려고 혹시나

아직 현장에 계시는지 발주처 공장장님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조금 늦은 시간이다보니 공장장님은 조금전 퇴근을 했다고 하면서 '긴급출동 써비스' 를 이용하면

된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자동차 보험을 10년넘게 가입을 해오면서 타이어때문에 긴급출동 써비스를 부르려고 생각도 

해보지 않아 과연 그것이 가능한지 염려가 되었습니다.

'혹시 불렀는데 일요일이라 너무 늦으면~ 아니면 추가로 요금을 요구하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어차피 차는 오늘중으로 수리를 해야 당장 내일 아침 출근에 지장이 없으니 할수없이 보험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일이라 그런지 자동 콜센타에서 기계랑 씨름을 하면서 접수를 했습니다.

일요일이라 상담자가 전화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왠지 안내멘트에 따라서 전화기 버튼을 누르고 또 기다리고...

전화로 '긴급출동써비스'를 요청하고나니 문득 출동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궁금했습니다.

전화를 하고나니 약10여분 정도 지나니 사고접수가 되었고 정비기사가 배정되었다는 문자 메세지가 연이어 휴대폰을 통해 들어옵니다.

그리고 잠시후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혹시 정비기사가 차량의 위치를 확인하려고 전화를 했을것이라 생각하고 "여보세요~" 했는데 들려오는 소리는...

"정비기사가 도착 안했으면 1번~도착했으면 2번~ "

이라는 기계음이었습니다.

당연히 아직 정비기사가 도착하지 않았으니 1번을 눌렀습니다.

잠시후 경광등을 번쩍(싸이렌은 울리지 않고)이며 정비차량을 끌고 보험사에서 연락을 받은 정비기사분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연락을 하고 정확하게 30분이 소요되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일요일이고 차량이 막히는것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빨리 현장에 출동한것인데도 불구하고 연신 차량이 막혀서 늦었다고 사과를 합니다.

사과는 오히려 정비기사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1번' 을 누른 박씨아저씨가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잠시후 능숙한 솜씨로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고 분무기로 타이어 골고루 비누거품을 뿌려가면서 펑크난곳을 찾고 확인을 시키고 수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여 또다른 타이어의 공기압도 점검을 하고 보충을 해 주셨습니다.

타이어에서 펑크를 낸 주범입니다.

정비기사분이 박씨아저씨에게 증거물로 제출한 쇳조각입니다.

중간중간 사진을 담으니 어디에 사용하려고 담는지 몹시도 궁금해 하셨습니다.

 

약10여분 정도 소요가 되어 타이어의 펑크를 수리하고 다른타이어까지 공기압도 채크하고 보충을 해주셨습니다.박씨아자씨의 차량 수리를 도와준

고마운 분은 '스피드메이트 안강점의 김현태 님(010 - 9533-0029)' 이었습니다. 물론 타이어 수리비 5,000원은 별도로 지불을 했습니다.

혹시나 긴급출동 써비스 내용을 몰라 불편하셨다면 아래 내용들을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박스속에 긴급출동 써비스는 박씨아저씨가 가입한 롯데손해보험 긴급출동써비스 내용입니다.아마 타보험사도 비슷할듯한데 다시한번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시 요청하면 좋을듯 합니다.

 

 

 

아고~ 별로 영양가도 없는 글인데 다음 메인에 떠억하니...

11월의 첫날 기분 좋네요~ 여러분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