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보다 미인에게 시선이 가는이유는?

2010. 4. 19. 08:00바람따라 물따라

※ 대구 남산동 모터쇼를 다녀와서...

 

대구 남산동에 모터쇼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일요일 차 이야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큰아이를 데리고 남산동자동차골목으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남산동은 박씨 아저씨와 참 인연이 많은 골목입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 시골에서 도시(?)로 온곳이 남산동이고...

고등학교 역시 남산동에 있는 학교를 다녔기에 학교 주변 골목길 마다있는 식당이며 분식점이며 눈에 선한듯 합니다.

자동차에 달려있는 네비게이션이 어제 수리를 했지만 오늘 또 말썽을 부려 네비의 안내없이 옛기억을 더듬으며 찾은 남산동 자동차부품골목...

옛추억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거리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경쾌한 음악소리와 쉽게 볼수없었던 고급 스포츠카와 늘씬한 미녀들의 아름다운 미소에

그만 그녀들의 미소속으로 박씨 아저씨는 빠져 버렸습니다.

늘씬한 미녀들을 담아보려고 들렀던 남산동 모터쇼 오히려 그녀들의 미소를 담아오려다가 그녀들의 눈동자 속으로 빨려 들어가버린 사연 보시죠^^

나름 담았던 사진중에 최고로 나온듯 해서 제일 첫머리에 올려보았습니다.

새봄을 상징하듯 노오란 개나라같은 귀고리가 돋보였습니다.

2시간동안 약 700컷의 사진을 미친듯이 담았습니다.

아쉬운점은 그녀들의 프로필을 알아보지 않고 그냥 무작정 셔터만 눌렀기때문에 누구 누구인지...

이름도 성도 모르는 그녀들과 짝사랑 한번 빠져 보시죠?

박씨 아저씨 탕~

싱그러운 미소속에 카메라를 향하여~탕~ 사나이 가슴에 불을 질르는 샷입니다.

아이러브 튜닝~

차량은 튜닝해도 사람은 튜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정말 열정 그자체 입니다. 수많은진사님들의 후레쉬 세레속에서도 미소를 잃지않는 그녀...

정말 프로입니다.박씨아저씨도 저들틈에 눈치보면서 마구마구...

 

 

 

 

 

정말 사진을 담은듯한 사진이네요~

마치 탈렌트 누구를 닮은듯한 느낌이...

멋있죠? 박씨 아저씨 처음 담아레이싱걸 사진 정말 환상적입니다.

렌즈너머로 비추어진 그녀들과 눈이 마주칠때는 순간 나도 모르게 긴장합니다. 심장이 쿵쾅쿵쾅~

 

 

 

 

 

 

자동차라면 줄줄줄 외우고 있는 큰아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람보르기니 가야드로(이탈리아)"

막힘없이 줄줄줄~ 녀석 공부를 그렇게 잘했으면~~~

검은옷을 입은 레이싱걸의 미소가 아름답습니다.차보다 사람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박씨아저씨 이쁘게 찍어주세요~"

마침 다른진사님들이 계시지 않아 카메라를 겨누니

정말 단 한사람(박씨아저씨)을 위해서라도  단한사람만을 위해 포즈를 취해주시는 프로다운 레이싱걸님

렌즈너머로 마주친 눈동자에 그만 빨려 들어갈 정도로 정신이 혼미하고...

무언가를 말하는듯한 눈빛에 잠시 멍했다는...감사합니다.

"아빠 고마찍고 가자~"

어느듯 2시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렌즈속에 비쳐진 그녀들에게 넋이 빼았겨버려 점심 시간이 지난줄도 몰랐습니다.

아마 무언가에 미치면 배고픈것도 잠시 잊은듯 합니다. 2시간 남짓 약 700컷의 사진을 담았습니다.

그중에 나름 멋있는 사진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사진들도 제법 있네요~  혹여 검색을 통해 모델들의 프로필을 알수 있다면 모델별로 별도의 포스팅을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 생전 처음 담아본 인물사진 그것도 레이싱걸 사진 정말 좋은경험이고 가슴설레이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면서 여러분 좋은 월요일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