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새롭습니다.

2009. 9. 17. 08:55공사판일기

어제 그리고 오늘...

람들은 흔히들 말합니다.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 이 항상 다를바 없다고...

항상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라고 너무나 따분하고 재미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모르고 하는말입니다.

분명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것을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분명 그렇게 말하시는 그분의 일상에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은 다를것입니다.

단지 우리가 모르고 잊고 있었을뿐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꽃을 만나고 나무를 만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늘 그자리에서 우리들을 바라보고 있지만 우리들은 그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니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지도 모르죠. 몇일전 길가에서 막피어나려는 장미꽃을 담았습니다.

오늘 그길을 지나면서 또 그 장미꽃이 궁금해서 담아보았습니다.

9월 14일 월요일 아침에 담은 장미꽃입니다.

분홍색과 흰색의 꽃이 피었길래 담아보았습니다.

3일이 지난 오늘17일아침에 담았습니다.

아침이슬을 머금고 더욱더 아름답습니다.

분명히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은 다릅니다.

역시 14일 월요일 아침 처음담았던 장미옆에 있길래

담아왔습니다.참 곱습니다.

친구덕분에 매스컴을 타는녀석입니다.

17일 아침에 담았습니다.

이슬을 잔뜩머금고 활짝 피었네요.

 9월 17일 아침입니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얼마전 풋사과처럼 설익은 가을이 아니라 제법 농익은 가을입니다.

어제와 오늘이 똑같다고 푸념하지 마십시요.그리고 주변을 둘러보십시요~분명 우리들의 눈길을 기다리는 정성을 기다리는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이 있습니다.이제 가을입니다. 오늘한번 주위를 둘러보고 잠시 생각하는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