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 무엇이 있을까요?

2009. 9. 4. 14:13공사판일기

※가을(秋)에 떠오르는 단어들~

가을

아직은 설익은 풋사과 같은 가을입니다.

여름의 끝자락을 붙들고 저멀리서 다가오는 가을을 맞으러 떠나고 싶은 그런날입니다.

여러분들은 가을하면 제일먼저 어떤 단어를 떠올리시는지 궁금합니다.

파아란 가을하늘

황금색 오곡백과 풍성한 가을들판

빨간 감홍시가 달린 감나무

시골길가에  한가로이 피어있는 코스모스...

빨간 고추잠자리...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벌써 '추석' 이 다가와서 머리가 지끈거리는 분도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박씨아재 여러분의 가슴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가을 추억을 끄집어 내어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설익은 풋사과 같은 가을이지만 가을을 찾아 오늘 떠나보려고 합니다.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 입니다.

아마 오늘정도에는 피었을듯 합니다.

다소곳한 새색시같네요~

아직은 완전한 가을이 아닌듯합니다.

올망졸망 너무나 풍성합니다.가을은 결실의 계절...

잠시 휴식중...

파아란 가을하늘과 철근위에서 휴식중인 잠자리입니다.

밤나무와 가을하늘입니다.

곧 밤송이가 쩌~억 벌어지겠죠^^

꽃사과와 가을하늘...

 직은 완연한 가을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아직 풋사과같이 설익은 가을이지만 가슴한켠에 고이고이 숨겨둔 가을추억을 끄집어내기에는 충분합니다. 먼길을 떠나기전 글올리면서 다시올것을 기약합니다.오늘 박씨아재는 가을을 맞으러 멀리 떠나볼까 합니다.모든분들 주말 잘 맞으세요~

 

혹시 영영 떠나버리지는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죠^^ 사실 포항으로 회의 갑니다. 조금 일찍 출발해서 땡땡이도 좀 치고 맛난것도 먹고 좋은 그림도 담고 하려고 떠납니다. 누군가가 저를 보고 말하길 '영혼이 자류로운 사람' 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몸은 부자유스러울수도 있지만 영혼만이라도 자유로우니 전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제 가을을 맞으러 떠나볼까 합니다. 가을추억 한가지씩 남겨주세요 다녀와서 일일히 확인할 겁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