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루에 보는꽃종류가 10가지가 넘는다는 사실 아시나요?

2009. 9. 3. 09:47공사판일기

※우리가 하루동안 보는 꽃종류가...

늘 아침 교정에서 한 여고생을 만났습니다.

먼저 인사를 하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뜬금없이 질문을 했습니다.

"학생 몇학년이야?"  

"2학년이요~" 

"응 중학교 2학년~~~?" 여학생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아니요~고등학교 2학년이요~"

"학생 아침에 학교에 오면서 꽃을 몇가지나 보았지?"

약간은 뜬금없는 질문에 당황해하면서도 "하나도 보지 못했는데요~"

"박씨아재는 10가지 넘게 보았는데..."

그러자 여고생은 놀란듯이 토끼같은 눈을 뜨고 "어디서요~~~?"

"학생 발앞에도 토끼풀꽃 있고,조오기 장미꽃도 있고,나팔꽃도 있고,해바라기도 있고..."

 

리들이 하루동안 보는 꽃의 종류는 몇가지나 될까요? 과연 10가지가 넘는다면 믿어지나요?

분명히 10가지는 넘을듯합니다. 서두에 여고생과의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는 시각이 여고생과 다를바 없다는 불손(?)한 전제하에

글을 쓰기 때문에 혹시 그렇지 않은분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아침 출근을 하면서 안개낀 도로변에서 '나팔꽃' 을 담아보았습니다. 오늘 담은 '나팔꽃'의 색깔은 모두 4종류 입니다.

1.

2.

3.실수~2-1...

 3.

4.

씨아재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언제나 진실만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남의 사진도 퍼오지 않습니다.그리고 항상 따끈한 사진만 올립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4가지 '나팔꽃' 사진을 보셨으니 보통사람들이 하루에 보는 꽃종류가 10가지가 넘는지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씨 아저씨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정원에있는 '백일홍'(1)을 보았습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도로변에 하늘거리는 빨간색,연분홍색 그리고 하얀색

'코스모스'(2) 를 보았습니다.그리고 중간중간 '금계국(3)'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보면서도 이름을 모르는 붉은 '글라디올러스?(4) 도 보았습니다. 상주로 오는길가에 '무궁화'(5) 가 피어있습니다.흰무궁화 연분홍 무궁화...어제 가지자르기를 해서 더욱더 단아하게 보입니다.

상주로 들어오기전 간이 휴계소 화단에 몇몇 꽃들이 피어있었습니다.하지만 패쓰~ 공성면에 들어서니 몇일전부터 담고싶었던 '나팔꽃'(6)을 보았습니다.아침을 먹기전 식당으로 가면서 노오란 '달맞이꽃'(7)이 아름답습니다. 식당으로 가면서 주변 텃밭에서 참깨꽃,땅콩꽃,도라지꽃(8,9,10)을 보았습니다.그리고 또 어느집앞 작은 화단에서 4가지의 꽃을 보았고 길가에 달개비꽃도 보았습니다.무려 15가지이상이 되네요~~~저도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렇게 많은 꽃들을 보았는지 놀랐습니다. 여기서 오늘 박씨아재가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메세지'는 단순합니다. '숲은 보면서 나무는 못본다~'

리들의 일상은 너무 복잡하고 바쁩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너무 단순하고 무미 건조합니다. 가끔 짬을 내어 하늘도 보고(구름도,날아가는 새도),

땅도(돌멩이,모래,개미집) 보고...사진 몇장 더 보시겠습니다.

 

 

 

 

 

 

 

 

 

 

 

『(4+1=5)+12=17』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림니다. 마지막 사진아래에 있는 수학공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는 분들은 진정 박씨아재의 팬입니다.

긴글이라 그냥 스크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쭈욱~드래그 하시는분들은 숫자의 의미를 모르실겁니다.그리고 글의 의미도...잠시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그리고 이웃을 둘러보는 배려...우리들이 살아가면서 가슴따뜻한 이웃을 느낄수 있고 살아가는 목적입니다.님들 모두 행복하세요~공감하시면 아시죠^^

'추천'한번 누르고 가시라고요^^꼭 말로 해야 알아 들으시공^^그것또한 배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