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을 떠나면서...
2009. 8. 21. 11:20ㆍ공사판일기
나는 떠나고 싶다
이름모를 머나먼 곳에
아무런 약속없이
떠나고픈 마음따라
나는 가고싶다
나는 떠나가야해
가슴에
그리움 갖고서
이제는 두번다시
.
.
나를 떠나간 님의 맘처럼
그렇게 떠날순 없지만
다시 돌아온단 말없이
차마 떠나가리라
사랑도
이별도
모두가 지난 예긴걸
떠난간 날들 묻어두고
떠나가야지...
'남화용님의 홀로가는길 중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하는 길에 탐스런 이끼를 만났습니다. 매일 몇번씩 이길을 오고 갔지만 만나지 않았는데...(아니 그냥 지나쳐 버렸는지도)
오늘따라 어제밤 내린비로 더욱더 푸르름이 발길을 사로잡네요.
P.S : 22일 23일 이틀 동안은 블로그를 잠시 비우겠습니다.주인없는 블로그 잘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그냥 주절주절 글을 쓰기도 힘이들고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멍합니다. 1박2일로 '여수 박람회 팸투어' 가 있습니다. 다녀와서 보다 좋은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든분들 휴일 잘보내십시요~
이틀동안은 남화용님의 '홀로가는길' 을 들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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