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白 의 고장 '상주'에서 새로운 인연을~~~

2009. 7. 31. 16:48이판사판공사판

三白(삼백) 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로부터 삼백(三白)의 고장이라고 불려진 경북 상주. 그럼 삼백(三白)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

젊은사람들은 삼백~이러면 얼핏 떠오르는것이 스파르타군의 일화를 그린 '삼백'(三百)을 떠올릴텐데...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벌서 감(?)을 잡으셨을테지만 '감'과 관련이 있습니다.박씨아저씨 어제부터 경북

의성을 떠나 오늘도 '경북상주' 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제,오늘 전임자와 인수인계를 받느라 블로그에 글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아마 당분간은 현장 파악하고 주변 정리를 하려면 글올리기가 쉽지 않을듯합니다.

그렇지만 틈나는대로 시간을 쪼개어 공사판 이야기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경북상주로의 첫걸음인지라 '삼백(三白)' 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백은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三(석삼)白(흰백) 3가지 백색~이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그럼 그하얀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상주의 삼백 알아보기

첫째:『』 입니다. 상주쌀 유명한거 아시죠?

두번째:감 입니다. 특히 그냥감이 아니고 『곶감』상주곶감 말만 들어도 입안에 군침이 도네요~

세번째 :『누에』입니다.누에고치 아시죠?

이렇게 해서 '상주의 三白(삼백)' 입니다. 요즘은 자전거와 자전거 도로로 유명한 곳이죠^^ 

 

늘은 아직 처음이라 긴말은 할수가 없네요~ 오늘 점심때 먹은 '송어' 입니다. 발주처와 상견례를 하면서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 대접(?)받았던 귀한

음식입니다. 처음 만남이었지만 참으로 많은 情(정)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눌수 있다는것이 참 좋다 란 생각을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대할때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기꺼이 내가슴속으로 들어와 함께 호흡할수 있다는 공감대의 형성이야말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맡을수있는 또하나의 사람사는 냄새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사람사는데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대화를 나누고, 술한잔을 나누고, 또 너와 내가...그리고 우리가 함께 호흡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서로 마음을 열고 우리 나누기로 합시다.제가 먼저 가슴을 열겠습니다.사랑합니다. 2009년 7월 마지막날 상주에서 박씨아저씨...

끄트머리글:박씨아저씨는 빨간색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빨갱이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