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과 나눔은 행복 입니다.

2009. 8. 4. 07:19이판사판공사판

※칭찬은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요일 아침 특별한 일은 없었지만 현장도 둘러보고 몇가지 서류를 챙기려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아직 상주로 온지 몇일 지나지 않아 주변지리를 잘알지 못하기 때문에 좁은 국도변의 식당을

찾고 주차하기가 수월하지가 않습니다. 결국 한참을 가다 차를 돌리려고 들어가게된 관공서

주차장에서 아주 색다른 관경을 목격 하였습니다.

제가 들어간 곳은 '상주시 공성면' 사무소 였습니다. 차를 돌리려고 앞,뒤를 살피면서 전진

후진을 하다가 우연히 살펴본 건물앞에 새겨진 면훈 '칭찬합시다'

순간적으로 예전에 감명깊게 읽었던 캔 블랜차드 가 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란 책이 떠올랐습니다.책내용을 간단하게 소개드리자면 우연한 기회에 범고래쇼를 관람하게된

'웨스킹슬리'라는 회사 중역이 어떻게 그무서운 범고래를 조련하여 온순하게 쇼를 할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게 되고, 조련사와의 만남을 통해서 '관심과 칭찬' 이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치고 자기반성과 사회생활에 적용을 시킨다는 내용 입니다.

 『 상주시공성면사무소

 

금까지 많은 관공서를 다녀 보았지만 이런 면훈은 본적이 없습니다.

정말 칭찬을 많이 하는지 아직 알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 만나본 칭찬합시다~

정말 좋은말 입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우리모두 서로가 서로를

칭찬한다면 좀더 좋은세상 사람사는 냄새 솔솔 풍기는 그런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어느분의 발상인지는 몰라도 정말 멋지네요 관공서가 앞장서서 좋은일 많이하고 솔선수범하면서 서로서로 칭찬한다면 정말 좋은세상 올듯합니다.우리가 원하는 참 좋은세상...

우리 서로 칭찬 합시다~~~그리고 서로 사랑합시다~~~~

 

 

 

침부터 아주 작은 문구하나에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무료~ 임시공영주차장 』

아무생각없이 공터가 있길래 차를 주차했습니다. 그리고 식당에

들러서 식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무(P)료

임시공영주차장

이공영주차장은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토지소유자께서

사용 승낙하여 조성된 주차장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바라며 질서 있고 깨끗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인이 없는 무료주차장이므로

분실,훼손 등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상주시장 

 

얼마나 가슴 따듯한 내용입니까! 이문구를 읽으면서도 마찬가지 또 이글을 스는 이순간도 참 가슴이 따뜻함을 느끼는 문구입니다.

요즘처럼 자신만 아는 세상에 선뜻 타인을 위해 개인소유의 부지를 내놓아 시민들에게 주차공간을 대여한다는 마음씀씀이가 아름답습니다.

아직 상주를 알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만난 두 문구는 타지에서 방문한 박씨아저씨에게 무한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도시, 칭찬하는 도시.삼백(三白)의 고장 상주...

'상주'에서의 첫만남은 '칭찬과 나눔' 입니다.좋은 내용이라 공감하시면 '추천'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