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10대들)위험한 고속도로에 오토바이 주행...

2009. 4. 18. 10:34쓴소리단소리

"고속도로 오토바이 주행할수 있다~없다."

토요일 아침 아무래도 약간은 여유롭고 한가한 시간,잠시 담배를 피우기 위해 계단으로 나갔습니다. 늘 그렇듯이 고속도로 한번 내려다보고 연기한모금

다시 신록이 물든 동산을 보면서 한모금...그런데 그때 고속도로에서 왠사람이 보입니다.한사람도 아니고 두사람.

그러면서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어디론가...순간 이거 뭐지~~ 급히 집으로 들어가서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습니다.아직 오토바이 주인을 돌아오지 않고...무슨일일까! 어떻게 고속도로에 오토바이가 들어올수 있었는지...그리고 또 들어왔으면 빨리 빠져 나가야지 왜 주차를 해 놓았는지...굼금증이 생겨서 자리를 뜰수가 없어서 계속 지켜보기로 했습니다.그럼 여기서 '문제' 하나 내겠습니다. 문:오토바이가 고속도로 주행할수 있다~ 없다~그럼 정답은

'더보기' 에서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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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58조에 따르면 전국의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서울의 88 도시 고속도로(올림픽 대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오토바이의 운행이 금지돼 있다. 이를 어길 경우 '30만원' 이하의 '벌금' 이나 '구류' 에 처하게 돼 있다.

 정답을 확인하셨나요.? 절대 다닐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토바이가 왜 저기 있을까요.정말 많은 차량들이 다니고 있는데 위험 천만입니다.한번 보시죠.

 갓길에 주차해둔 빨간 오토바이 보이시죠? 주인도 없고...기다려 보겠습니다.

 잠시뒤 주인인듯한 두사람이 고속도로를 걸어오네요.힌옷을 입은 사람의 손에 뭔가 들려있고...

많은 차량들이 다니는데 정말 위험해보이는데...

 아마 오토바이에 기름이 떨어진것 같네요^^이제 대충 감이 옵니다.기름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안하고 주행을 하다보니 아마 그름이

떨어져 오토바이가 서버렸고~~~결국 기름사러 다녀온 모양이네요.정말 대책이~~~

 기름은 넣는 동안에도 수많은 차량들이 지나가고~보는 제가 아찔할 정도입니다.

 이제 기름을 다 넣었는지...출발 하려고 합니다.

 자~출발하자구~~~허걱~자세히보니 안전헬멧도 쓰지않고...

어찌 되었건 고속도로를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아무 사고없이 빠져 나간듯 하지만 정말 겁이 없는건지~ 아니면 철이 없는 건지...

순간은 스릴이 있고 아마 재미도 있을겁니다.하지만 사고는 순간 입니다. 순간의 방심과 실수로 평생을 불구로 살아가는 분들 많습니다.철이 없는 청소년

시절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인생을 망치는 일이 없길 바라면서...오토바이 타실때 반드시 안전장비 챙기시고 지정된 도로에서 탓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학생들이 오토바이 타는모습보면 안타까워 눈물 흘리시는 분이 저의 곁에도 있습니다. 청소년 여러분 박씨아재의 가까운 친척중(조카)에서도

고등학교때 오토바이를 타다가 버스에 부딫혀 영영 돌아올수없는 길을 떠난 조카가 있읍니다.정말 그조카의 부모님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 조카를 잊지

못하고 오토바이만 보면 눈물을 흘리십니다. 자식으로 태어나 과연 부모님 가슴에 그렇게 못을 박고 떠나야 하는지...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