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를 위한 콜택시 나드리콜 을 아시나요?

2009. 4. 11. 17:31쓴소리단소리

장애우를 위한 콜택시 아시나요?

얼마전부터 시골에 계신 울우부지 몸이 편치 않으셔서 조금만 농사일을 하셔도 숨이 가쁘고 해서 몇일전 병원을 다녀 왔습니다.병원에서 자세한 결과는

다음주에 '내시경,CT 등 여러가지 촬영을 해본후에 이야기를 한다고 했는데, 어제 "오늘 바쁘지 않으면 일손을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시골로 가기위해 집을 나서는데 몇일전 관심있게 보았던 차량이 제눈에 띄었습니다.저번에 보았을때는 신기하다~ 뭐 이정도로 생각하고 다른일때문에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잊어버렸는데...오늘 우연히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골에 얼른 가서 일을 도와야 했지만 두번다시 또 이런기회가 오지 않을것 같아 잠시 짬을 내어서 기사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장애자 되시는 분에게도 좋은일에 쓸거라면서 협조를 구했더니 두분모두 흔쾌히 허락을 해주시면서 여러가지 설명도 곁드려 주셨습니다.함께 보시죠^^

시 눈을 돌려 우리 주변을 살펴 보겠습니다.먼저 아파트 입구에 계단 이외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경사로의 기울기가 1/12 입니다.

'장애우'들이 좀더 쉽게 '휠체어'를 이용해서 아파트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물입니다.그리고 엘리베이터 앞에서면 바닥에 노오란 점자블록 보이시나요? 시각 '장애우'를 위한 표시입니다.일반인들은 왜 그것이 설치되어 있는지 잘모르는 분들도 계실겁니다.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나름 '장애우'를 위한 배려가 다른 건축물보다는 양호하고 좀 잘되어 있습니다.계단을 쉽게 올라갈수 있도록 설치된 휠체어 리프트,장애자 전용 엘리베이터,출입구 및 진행,정지,방향전환을 위한 바닥 표시들이 나름 많이 설치되어 있지만 그래도 일반인에 비해 사용에 어려움이 많을겁니다.사실 장애라는거 일반인들은 느끼지

못하고 남의 일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얼마전 우연히 큰아들이 쇼파에서 떨어져 약 일주일째 목발을 집고 다니면서 장애인 아닌 장애인처럼 생활하고 있습니다.그렇다고 해서 제 자신이 장애우들과 장애우 가족들의 기분을 다 이해한다는것은 정망 어불성설이지만 조금은 아주 조금은 이해를 할듯합니다. 예전 서울 지하철 계단에서 힘겹게 계단을 오르는 장애우에게 손을 내밀고 부축을 하려하자 그친구는 저의손을 뿌리치면서 굉장히 화를 낸적이 있은후 왠만하면 장애우들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얼마전 아들이 다치고 또 어른이 병원에 입원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늘 본 좋은 써비스는 많은분들이 알아두면 편리하고 좋으실듯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차량은 장애우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콜택시' 입니다.전동 경사로가 있어 휠체어를 타신채 차량안으로 탑승이 가능합니다.전동이 아닌 수동휠체어는

뒤에서 조금만 밀어주면 가능할듯 합니다.기사분이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아주 쉽게 타시더라구요.

장애우분이 콜택시안에 탑승을 마치면 휠체어가 움직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고정을 시키고 살피는 기사분 정말 친절하신듯...한번더 점검하시고 뒷문을

닫으시고 저에게 한가지 더 보여줄것이 있다면서...

운전석 뒷편 좌석이 장애우분들이 타고 내리실때 불편함이 없도록 회전이 되는 의자를 보여주셨습니다.뒷쪽에 타고 계시던 아저씨...웃으면서 "나도 몰랐는데..." 다리가 불편하신 노인이나 장애우가 타시면 참 편리할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나드리콜'이동지원센타(www.nadricall.or.kr)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제도는 대구광역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도에도 시설관리공단이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될듯합니다.

안내카타록에 보시면 이용가격이 굉장히 저렴합니다.그리고 예약제를 실시하기 대문에 시간에 구애 받으실 필요가 없고 차량이 출입할수 있는곳은 어디건 가능하니 참 편리할듯 합니다.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공단이나 1577 - 6776(콜센타)으로 확인하시면 될듯 하네요.대구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정말

좋은일 하는겁니다.이런건 칭찬 좀 해줘도 좋겠습니다.박수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