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의 변신은 무죄...(우동에도 계란 넣어 주세요~)

2009. 4. 1. 14:15도전요리100선...

왜!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판매되는 우동에는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계란이 들어있지 않을까~짭뽕에도 계란이 들어가고 자장면에도 들어가는데~

그래서 어제 우동을 좀더 다르게 만들어보면  어떨까!계란을 넣으면 어떤맛이 

날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 했습니다.좀거차하게 말하자면 유사이래 이런 모험과 왜(WHY)가 없으면 맛있는 요리는 더이상 없다는 사명감(?)에 ...박씨아재 감히'요리는 모방에서 시작하여 실패를 거듭하여 창작이 나오는 것' 이니까요^^그리고 두려워하면 전혀 요리를 할수 없다는거 명심하시고 한번 도전 해보세요.먼저 요리를 하기전 갖가지 재료와 어울릴수 있는 맛(?)을 생각하고 재료의 특성에 따라 사전에 머리속으로 각본을 짜보고 재료를 준비해서 실행에 옮겨본다면아무래도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겠죠.그리고 한번에 바로 원하는 맛이 난다면 그사람은 분명 요리 천재입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몇번 시도해야 자기가 원하는 맛을 얻게 되겠죠. 누군가 말하길 1번 성공하기위해 999번 실패를 했는데 오히려 낙담

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답니다." 난 1번 성공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나머지 999번의 실패가 나에게는 소중했다"고 말했다는데...결국 실패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얻을수가 없다는 교훈을 가르쳐주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 재료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오늘은 2인분)

우동하면 제일먼저 우동사리가 필요하겠죠^&^ 저는 '덕용 전골 사리면'이제품을사다놓고 씁니다.낱개포장 5개짜리가 천오백원미만 이라 좋더라구요.

우동(사리면1개)이 있으면 어묵 넓적한것 1장,콩나물 약간,시금치 약간,파 1뿌리,고추 1개씩,마늘다진것 1/2스푼,후추가루 조금,참치액 1스푼...

어묵은 중간 사진처럼 접어서 가늘게 채썰어주면 된는데~굵기는 가늘게2~3M/M정도로 가늘게 썰어주세요~짧은 방향으로 썰어주세요^^

료 준비가 다끝났으면 바로 만들기 들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적당한 크기의 냄비에 콩나물을 바닥에 깔고 어묵 채썰어진것을 넣어주고 후추가루 약간을 넣고 국물(박시아재표 국물)을 4~5국자 정도 붓고

5분정도 뚜껑을 덮고 끓여 줍니다. 4분정도 끓여주면 거품이 나면서 어묵이 불기 시작하면 나무젓가락으로 한두번 저어 줍니다.그리고 여기서 불을 조금줄여주시고 달갈 하나 깨트려 넣어 줍니다.이때 달걀을 풀지말고 잠시 30초정도 그냥 둡니다.그후에 흰자가 익기 시작하면 노른자를 터트려 저어주세요~

달걀이 잘익었으면 이제부터 불을 높이고 우동사리, 시금치,파,고추,마늘 다진것,모두다 넣어주세요~그리고 1~2분정도후에 젓가락으로 우동과 야채를

저어주면서 살짝 데치듯이 저어주고 익었다 싶으면 바로 불을 끄시면 됩니다.그리고 식성에 따라서 고추가루와 맛간장(저는 참치액)넣어서 간을 맞추시면

끝장나는 '어묵콩나물우동' 이 완성됩니다.한번 볼까요~

 늘 박씨아재의 점심 메뉴입니다.'달걀넣은 어묵콩나물우동'과 반찬은 '무우 말랭이' 입니다.이름이 길다고요~맛만 좋으면 다 용서 됩니다. 

오늘 박씨 아재랑 우동 한그릇 드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맛있다 생각되시면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