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대구탕...동태찌개 끓이기에 도전성공...

요즘 때는 바야흐로 봄 입니다.식욕도 없고 나른하고 할때 봄나물 이용해서 밥반찬 만들어 놓으면 입맛도 집나갔던 입맛도 돌아오고 힘도나고...

하지만 봄나물도 좋지만 한번씩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생각날때 뭘드시나요?오늘은 박씨아재 모 블로그에서 동태 이야기글 읽고 대구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고 도전 한번 해보았습니다.결과는 대 성공~~~거의 환상적이고 대관령 동태탕 울고갈 수준입니다. 몇일전 장볼때 사놓은  냉동대구가 있어 지금부터 박씨 아재표 대구탕 요리 시작 합니다.

준비물 보시겠습니다.대구탕이니 대구 두토막,고추가루 한스푼,된장1/2스픈,후추약간,마늘다진것1스픈,국간장1스픈,파약간,무약간,두부조금

준비해 주시면 되겟습니다.

자~준비 되셨으면 시작합니다.오늘은 저만 먹을수 있게 1인분 입니다.

 먼저 적당한 그릇(냄비)에 1인분 몸통2토막,곤 1토막을 넣고 준비...

 준비된 그릇에 국물(?)붓고 무우 썰어서 넣고 요기에 칼칼한거 좋아하시는분은 통후추 5~6알정도 넣고 끓여줍니다.

잠깐 여기서 물은 그냥물이 아니고 미리 만들어 놓은 다사마및 여러가지를 넣고 우려낸 물입니다.

 

큰냄비에 다시마,무우,대파,까나리,멸치,양파...등을 넣고 물붓고 렌지에서 30분정도 푹 끓이면 끝~~~

이렇게 각종 재료를 넣고 팔~팔~ 끓여서 식히면 국물 만들기 끝~

식혀두었다가 라면,국수,찌개등 각종국물이 필요한 요리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자~국물만들기 보셨고...냄비에서 대구가 몸을 해동하고 있을때 양념 준비합니다.

대파는 어슷어슷 조금길~게 짤라주시고 뿌리부분 줄기부분 조금씩(많이 넣어도 좋아요)

 그다음이 key 포인트 고추가루 1스푼,다진마늘1스푼,된장1/2스푼,그리고 간장...국간장쓰셔도 되고 저는 참치액 써요~

 양념준비하는동안 대구가 완전히 몸이 풀린것 같습니다.지금부터 대구탕이 본격적으로 될듯...

아직 대구가 몸이 덜풀렸다구요~그럼 중불에 조금더 두시구요...너무 센불에 하면 겉만익고 속은 아직...

 그럼 몸풀린 대구에다가 준비된 양념 투하하겠습니다.파,양념장,두부있으면 넣고 없음 말고...

뚜껑덮고 한번더 불로 고문...이때 옆에 꼭 계셔야해요.안그럼 넘쳐서...

 자 거의 다된것 같네요.이렇게 팔팔 끓으면 수저를 이용 노오랗게 뜬 거품을 걷어내어주세요^&^

보기도 좋지않고 찌거기 같은 불순물이 저렇게 올라오는것이니 과감히...그러면 끝~정말쉽죠?

 자 이제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모양이 좋으면 맛도 좋겠죠? 먼저 그릇에다 대구몸통 넣고 곤 넣고,국물붓고 마지막으로 봄향기를 추가하기위해

 달래나물 무침을 조금 올려 놓았습니다.얼큰하고 맛도좋은 대구탕에서 봄향기가 나네요^&^새로운 시도 성공입니다.

 입맛없고 얼큰하고 칼칼한것이 생각날때면 대구탕이나 동태탕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