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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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세상에 이런이웃이 있다니~~
얼핏 인터폰 소리가 들린다. '어 잘못들었나~ 택배주문한것도 없는데~~' 혹시~교회다니세요~~???' 의심스런 마음을 가진채 수화기를 들었다. "누구세요~~?" 단도직입적으로 의심가득한 목소리로 퉁명스럽게 물었다. 수화기 너머로 떨리는듯 조심스런 여자사람의 음성이 들려온다. "저어기 30..
2019.03.26 -
공사판에서 일회용 커피한잔이 주는 행복?
※커피는 일회용이지만 따뜻한 마음은 영원합니다~ 이른아침 현장에 도착하니 아직은 작업자들이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대구에서 포항까지 오려니 새벽밥 먹고 출발해도 7시까지 도착하는것은 무리인듯합니다. "상무니임~안녕하세요~좋은일 있는갑죠?"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가는중 사무실..
2010.11.05 -
※ 중복(中伏)이라 정(情)을 먹었습니다.
※ 어제 걸었더니 오늘은 뛰어야 된다~ 어제는 11일동안의 불볕더위끝에 하루종일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모처럼 휴일도 없이 강행군을 하던 현장도 빗님 때문에 하루를 쉬었습니다. 밀린 블로그 방문도 하고 답글도 달고 글도 읽고... 나름 편히 쉰다고 저녁무렵 일찍 퇴근해서 돼지족발에 소주한잔 마..
2010.07.29 -
공짜밥이 더 맛있는 이유는?
※공짜 좋아하면 머리가 벗겨질까요? 12시 정각이 될무렵 책상위에 올려져있는 손폰이 경망스럽게도 요란한 소음을 발산합니다. 점심시간이 임박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면서 점심시간에 전화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하고 살짝 미워지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많은 전화 통화 중에서도 ..
2010.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