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2018. 11. 23. 09:06ㆍ쓴소리단소리
※ 년말은 년말인가 보다...
거리에 낙옆들이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 나무들의 눈물마냥 바람에 떨어져 나뒹군다.
매스컴에서 미화원 한분이 하루에 감당해야할 거리가 2KM가량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이가을이 누구에게는 참으로 힘들고 고된 계절이 아닌가 싶다.
내마음이 그러한지 빗자루질하시는 미화원 아저씨의 어깨가 무거워보인다.
『 미화원아저씨 고맙습니다.』
『 올해는 안그럴줄 알았는데...』
진짜 올해는 안그럴줄 알았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많은것이 바뀌고 또 좋아지고 있다.물론 더 나빠진것(?) 도 있지만~~~
살다보면 가끔 잊고 있었는데 불현듯 떠오르는 악몽들~
올해 역시 지난해나 다른 년말과 다르지 않은 거리곳곳에 멀쩡한 보도블럭들이 년말 예산낭비를 위해 파헤쳐지고 있다.
과연 누구를 위한 행정인지~~~
참 쓸쓸한 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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