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뢰(?)맞은 서해대교 아직 정신을 못차린건가?

2016. 1. 11. 08:36쓴소리단소리

※ 점검을 하지 않은것인가?

작년 12월 3일 낙뢰로 인해 서해대교의 주탑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약1개월간 차량통행이 전면 중단된적이 있다.

이사고로 인해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서 직원까지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까지 물적 인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혔다.

지금은 보수가 종료(?) 되어 차량통행을 하고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서해대교를 바라보다보니 사고주탑에 '항공장애등' 하나가 켜지지 않는것을 목겪했다.

 

* 항공장애등이란~항공장애표시등은 항공기 운항에 위험을 줄 수 있는 높은 물체를 조종사가 미리 알 수 있도록 국제적으로 통일된 기준에 따라

지정된 색상을 가진 등(燈)으로 표시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위의 설명처럼 항공장애등이란 밤바다에 등대같이 소중한 존재이다.

그런데 얼마전 낙뢰사고로 약1개월간의 보수기간동안 정비하고 보수를 했을텐데 어떻게 이런일이 생겼는지 의문이다.

아래 사진을 확인해보면 조금만 관심이 있는분이라면 누구나 확인할수 있다.

「서해대교 사진.2016.01.11.아침7시경...」

오늘아침 어젯밤 주차해놓은 차를 찾으러 갔다가 항공장애등 하나가 켜지지 않는 것을 목겪했다.

누구라도 관심만 있다면 발견할수 있다.

심지어 인근에 서해대교 관리사무소가 있다.

그런데 왜???

 

큰 사고는 항상 예고되어있다.

이렇듯 사소한것 하나 때문에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사고후에 인재니 뭐니 관리부실이니 책임떠넘기기 공방이 필요없다. 소잃고 외양간고치기이다.

제발 올한해는 미리미리 점검하고 예방해서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 상기건관 관련하여 1월14일 담당자와 통화한 결과 상기건은 1월12일 전화를 받고 조치를 취했다고 확인했음.

그리고 또다른 주탑에 야간 점멸등이 작동되지 않은사항을 알려주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