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많은 알약 과연 어떻게 구분할까!

2015. 12. 1. 09:17이판사판공사판

「」※ '알고먹으면 약~모르고 먹으면 독'

즘 무리한 운동탓에 부쩍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 횟수가 늘었다.

"예전 같지가 않다~" 란 다른분들의 말이 실감이 난다.

예전같으면 일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하는 약을 11월에만 벌써 3~4번을 먹고있고 병원도 3~4번정도 방문을 한듯하다.

2주전부터 어깨통증때문에 3곳의 병원에 진단과 처방을 받았지만 내속이 뻥뚤리는 명쾌한 답은 얻지 못했다.

환자는 100%의사를 믿어야 하는데 왠지 특별하게 근육이나 신경 인대에는 이상이 없다고만 하니 환장할 노릇이다.

몇일전 저녁 숙소앞 약국에 들러 증세를 이야기하고 약을 달라고 했다.

나이가 제법 지긋하신 약사분 증상을 들으시더니 자신있게 "약을 조재해주겠다~" 고 하셨다.

순간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약을 조재한다~' 는 말에 살짝 당황했지만 예외의 경우도 있고 또 지역에 따라서 의약분업외 지역이란 특성도 있고해서

별도로 따져 묻지는 않았다.

다만 중독성이 있는 "스테로이드계는 넣지말고 또 약을 먹으니 위가 쓰리다~" 는 이야기만 했다.

잠시후 약을 건내주면 서 자신있게 약사아저씨 "잘들을겁니다~" 란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다.(아저씨의 그 말씀에 뭔가 살짝 느낌이 왔다)

토요일 저녁 약을 먹고 일요일 아침 약을 먹었다.

일요일 새벽 빵구땜을 해달라는 후배녀석의 전화에 할수없이 눈밭에 라운딩을 다녀왔다.

어깨통증때문에 걱정도 되었지만 왼손으로만 쳐야지~란 생각으로 골프장으로~~~

분명 중간중간 통증은 있었지만  몇일전 다른약을 복용할때보다 예전보다 분통 통증이 덜하다.

운동을 마치고 약을 먹으려다 말고 블로그를 통해 알고 지내는 약사동생에게 카톡메세지를 보냈다.

「이거 뭔약인교?

사진이 작으면 글씨를 알아보지 못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좀더 확대해서 보내주었다.

이거 무슨약?

「이거무슨약?」

카톡을 보낸지 잠시후...

소염진통제,진통제,스테로이드제,근이완제,위장약인듯~~

그리고 덧붙여서... 

심할땐 드시고 어깨쓰지 말란다~~~

별사진만 잘찍는줄 알았는데 단번에 약종류를 맞춘다.

'약사 맞는갑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증이 딱 생겼다.

아무리 약사지만 어떻게 그많은 약종류를 한번에 구분할수 있는지 분명 그들만(?)의 구분법이 있을거란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보았다.

 

먼저 색깔별로 구분할수가 있을듯하다.

빨간색은 위장약~

노란색은 두통약 이라던가~ 아니면 길쭉한것은 위장약~ 동그란것은 두통약~ 뭐 이런식으로 구분법을 정해놓은것은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궁금하면 반드시 찾아야 직성이 풀린다.

그래서 알약 구분방법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약학정보원에'낱알식표시제도' 란 것이 있었다.아래주소를 클릭하면 바로 가실수 있습니다.

http://www.pharm.or.kr/search/drugidfy/search.asp

「의약품식별표시제...」

검색을 해서 찾아들어가보니 역시나 딱 있다.

약형태,모양, 색상 등을 입력하고 검색을해보면 어떤종류의 약인지 검색을 할수가 있다....

이제 궁금하다면 이곳으로 검색을 해보시면 어느정도 궁금증이 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은 알고 먹으면 정말 좋은약이지만 함부로 먹다가는 독약~~이 될수 있다는 사실..'그리고 약도 유효기간이 있고 함께 복용하면 치명적인

독이 되는 음식도 있으니 반드시 알고 드셔야 할듯...

벌써 올해의 마지막 12월의 첫날입니다.

이제 언느듯 올한해를 마무리해야할 시간입니다.

모든분들 잘마무리하시고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