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이정도는 되야지~

2015. 5. 17. 20:43이판사판공사판

※ 시원하다~

토요일 잔여구간 마지막 콘크리트를 타설하였다.

콘크리트 타설은 몇일동안 여러공정의 작업자들이 땀흘리며 노력한 마지막 결과물이다.

자칫 얼렁뚱땅 대충 확인하지 않고 작업자에게만 맡겨두면 나중에 문제나 하자가 생기면 결국 그 피해는 나에게 또 회사에게 돌아온다.

그렇기 때문에 콘크리트 타설현장은 꼭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확인을 한다.

「콘크리트 타설중...」

철근배근을 한후 거푸집작업이 종료되고 나면 콘크리트 타설작업이 시작된다.

여기는 타설공과 미장공이 투입된다. 타설공들은 콘크리트를 고르게 펼쳐주고 또 진동을 주어 골고루 다져준다.

그뒤를 이어 미장공들이 바닥을 평활하게 고르고 난후 기계를 이용해서 평활작업을 해준다.

「바닥미장작업중...

콘크리트 타설이 끝나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기계를 이용해서 바닥을 평활하게 하는 미장작업이 뒤따른다.

이분들은 타설작업을 주간에 하다보니 시간적으로 항상 야간작업을 하는경우가 많다.

요즘 장비가 좋아져서 한결수월하고 품질도 좋다.

이렇게 콘크리트 타설작업과 미장작업이 완료되면 물을 뿌려주면서 콘크리트를 굳이는 살수양생작업이 진행된다.

「살수작업...

일요일 아침 현장을 확인해보니 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 폭풍잔소리를 했더니 이제 어느정도 자동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 기분이 흡족하다.

시원하게 뿜어져나가는 물줄기를 보노라니 문득 부러운 생각이 드는건...

 

「살수작업중...」

참 시원스럽게 뿜어져나간다...

갑자기 영화의 한장면이 떠올랐다.

스마트폰의 각도를 살짝바꾸어서 한장을 담았다.

참 절묘하게 묘하게 거시기 하다.

왠지 부럽다.

「남자라면...

시원하시죠?

재미있게 웃으셨죠?

사진보고 공감하시는 분들...

모두 활기찬 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