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문익점도 아니고???

2014. 1. 14. 11:25이판사판공사판

※ 박씨아저씨는 현대판 문익점???

오늘 아침 이웃분의 카카오스토리를 보다가 문득 6년전 인도에서 있었던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당시 너무 신기하고 앙증맞아서 블로그에 한번 올렸지만 아무도 아는분들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지금은 아는분들도 제법 많은 식물이란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문득 그때 생각이 나서 블로그를 살펴보니 정확하게 2008년 12월28일에 포스팅을 했던 내용이 있네요^^

그래서 오늘은 추억따라 삼천리로~~~

「풍선초 씨앗」

참 귀엽고 앙증맞고 이쁘죠^^

2008년 인도에 근무할때 우연하게 이녀석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너무나 신기해서 블로그에 올렸었는데~~~

「풍선초 열매사진.」

인도에 근무할때 심심하면 디카를 들고 현장주변 풀밭에서 이름모를 야생화들을 많이 담았습니다.

참 신기한 것은 한국에서 보았던 닭의장풀도 인도에서 볼수 있었다는 사실...

아무튼 이열매가 신기해서 사진을 찍고 또 속이 궁금해서 잘라보니 앙증맞은 씨앗이 3개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온은 맞지 않지만 한국에서 길러보고 싶어서 귀국할때 두근거리면서 여행가방속에 짱(?)박아 왔다는~~~

그리고 화분에 심어 키워보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인가 우연하게 고향친구넘이 카스에 풍선초라면서 올린사진을 보니 다시한번 그 생각이 떠올랐고 오늘아침 이웃분의 카스에서

또다시 풍선초 씨앗사진을 보고 그시절 추억이 떠올라 글한번 올려봅니다.

그리고 검색을 하다보니 새로운 사실 한가지...

이 풍선초가 뉴질랜드에서는 유해식물로 유통이 금지 되어있는 품종이라고도 합니다.

 

 암튼 박씨아저씨가 문익점도 아니고 이씨앗을 숨겨서 한국에 가져왔다는 사실이~지금 생각해도 엉뚱하고 또 좀우습기도 합니다.

이웃분들 모두 즐거운 화요일 되시고 맛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