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기 힘든 담배 이렇게 하면...

2011. 6. 21. 08:26금연반드시 한다...

 

※금연은 습관 바꾸기부터...

화요일 날씨 맑음 오늘도 덥겠네요~

일전 블로그를 통해서 "금연을 하겠다~" 는 결심을 이야기 했던 적이 있습니다.

과연 20년이상 피워왔던 담배를  담배가 단종되었다~고 쉽게 끊을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간크게 블로그를 통해서 이웃분들에게 금연에 대해서

약속을 드렸습니다.

사실 박씨아저씨 예전에 한번 일년정도 금연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니 충분히 금연을 할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또 지금까지 피워왔던 담배가 단종되었다는 소식에 입버를처럼 이야기를 했던

담배를 끊겠다는 이야기를 이제 실천해야할때가 온듯합니다.

 

담배는 습관입니다.

"습관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먼저 금연계획에 앞서 철저한 계획이 금연성공에 도움이 될듯해서 곰곰히 나 자신의 담배피우는 습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독(?)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단번에 칼로 무자르듯 싹뚝 잘라버리면 되겠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것이 금연이므로 철저하게 습관을 분석해서

한가지 한가지씩 고쳐나간다면 아무래도 좀더 쉽게 금연에 성공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씨아저씨의 경우 아침 출근길이나 저녁 퇴근길에 차에서 종종 담배를 태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 출근해서 커피를 마시면서 습관적으로 담배를 태우고  또 퇴근후 숙소에서 컴퓨터를 하면서 또 담배를 태우고...

이렇게 피우다보니 거의 하루에 한갑정도의 담배를 태우게 됩니다.

차안의 재털이...

차안에서 가끔 졸음이 오거나 장거리 운전시 담배를 피우곤 했었습니다.

가끔 담배를 태우지 않는 이웃분들이 차를 탈때 담배냄세때문에 조금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일 없습니다.

어차피 금연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미룰 필요가 없습니다.

차안에 있던 재털이를 깨끗이 씻어서...

찌든 때까지 손으로 뽀독뽀독 씻으면서 금연 의지를 불살랐습니다.

담배재 대신 향기로운 커피가루를 재털이에 채웠습니다.

이제 박씨아저씨의 차안에는 담배냄새대신 향기로운 커피향기가 가득합니다.

담배는 습관입니다.

습관을 바꾸기 위해 제일먼저 차안에서의 흡연부터 없애고 두번째는 퇴근이후 금연입니다.

아예 퇴근하면서 담배를 사무실에 두고 가기...

그리고 사무실에서 커피줄이기...

사무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습관적으로 피우게 되는 흡연만 줄여도 하루흡연량의 3분의 2 이상이 줄어듭니다.

그다음은 블로그 글쓰면서 피우는 몇개피...

요것이 가장 어려운 점인데...

그렇다고 글쓰기를 포기할수도 없고...

지금 4일째 이렇게 습관적으로 피우던 담배를 줄이고 서서히 적응을 해나가는 중입니다.

다음주 부터는 본격적으로 담배 없이 금연도전입니다.   이렇게 큰소리 치면서도 담배한개피에 자동으로 손이가네요~

물고는 있는데 불은 붙이지 않았습니다.ㅎㅎㅎ

과연 박씨 아저씨 금연 성공할까요? 못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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