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다면 행동하라...

2011. 6. 1. 08:36이판사판공사판

※ 늘상 생각뿐이면 망상이지만...

수요일 비온다고 했지만 햇볕쨍~

 

제는 일기예보에서 미리 알려준것처럼 아침부터 꾸무리하더니만 오후부터 굵은 빗줄기가 컨테이너 지붕위로 쏱아졌습니다.

화요일날 비가 온다고 해서 미리 월요일 비계사장에게 압력(?)을 넣어 월요일 건물 외벽에 비계공사를 서둘러 마쳤습니다.

다행(?)스럽게 화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려주니 고생한 보람이 있는듯합니다.

가끔 공사판에서 일을 하다보면 잔머리(?)를 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좀더 편하게 일을 할수 없을까!

좀더 빠르게 할수는 없을까!

좀더 저렴하게 할수는 없을까! 물론 이런 생각들을 해보면 가장 최종적으로 결론이 나는것은 이제까지 해왔던 방식대로 대부분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 순간순간 역발상으로 공기를 단축하고 공사비도 절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계공사 진행중...

처럼 박씨아저씨 본업인 공사판 이야기를 블로그에 적어봅니다.

블로그 제목은 박씨아저씨의 공사판 이야기라고 해놓고 정작 공사판 이야기는 뒷전 맨날 음식이야기나 엄한 이야기들만 줄줄줄...

앞으로는 가끔 공사판 이야기도 해야겠습니다.

예전 이웃블로거분들께서 주변에서 비계공사를 하는 모습만 보아도 박씨아저씨를 떠올렸다는 분들도 계시고 또 조금 공사판이 시끄러워도 박씨

아저씨를 떠올리면서 참아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정말 고맙고 감사했었습니다.

 

어제 이웃블로거분께서 박씨아저씨의 메일 주소를 보고 빵터졌다는 댓글을 일고 아침에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었습니다.

박씨아저씨의 메일 주소를 먼저 공개하고 이야기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park 2848048 k @ hanmail.net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벌써 메일주소를 기억했을수도 있을수 있습니다. 종종 메일주소를 불러주다보면 상대편에서 메일주소를 받아적다가

웃음을 터트리는 경우를 많이 겪었습니다. 아마 뜻을 이해했다는 소리죠^^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앞에 영문자park 는 박씨아저씨의 성, 그리고 뒤에 아라비아숫자2848048k 는 이판사판공사판 이라는 박씨아저씨의

직업 그리고 알파벳k는 코리아 라는 뜻입니다.

월요일 아침 이른 시간부터 박씨아저씨의 공사판이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 안전모 쓰고 벨트 차고~빨리 안해도 좋다~ 안전하게 알죠?"

빨간원안에 표시되어 있는제품(?)이 특허품입니다.

 단순한 생각이 특허로 바뀐제품...

 시공모습...

처음 현장에 오셔서 자신이 만든 비계파이프 제품에 특허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자랑을 하길래...

살짝 궁금하기도 하고 또 특허까지 받았다고 하니 그 얼마나 대단한 제품인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단순하지만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비계공사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사진만 보더라도 아! 하고 감탄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일의 속도도 많이 빨라졌습니다. 거의 2배이상 빨라진 속도...

잠시 사진을 담으니 일을 하시다 말고 "소장님 이거 사진 어디 올릴라꼬요?"

" 딴데 신경쓰지 말고 일이나 똑바로 하소~사고난다~" 혹시나 사진찍는데 정신이 팔려 사고가 날것을 우려해서 잔소리를 했습니다.

" 아이고 소장님요~ 내 이거 처음 생각했을때  돈이없어서 만들지도 몬하고...

그렇다고 남들에게 말도 몬하고~ 정말 미치는줄 알았심더... 소장님 좋치예~"

 

혹시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일상생활속에서도 가끔 스쳐지나가는 생각들 그리고 문득문득 떠오르는 아이디어 혹시 생각으로 지나친적은 없으신지요?

작은 생각 하나라도 행동으로 옮긴다면 그 결과는 참으로 엄청나다는 것을 몸소 실감했습니다.

보통 사람이 생각에 그치는것을 현명한 사람이라면 실천으로 옮긴다는 사실...그는 분명 무식한 노가다가 아니라 현명한 건설인입니다.

오늘도 대한민국 건설현장에서 땀을 흘리시는 건설인여러분 그리고 가족여러분 화이팅입니다.

의성군수님 불량소화기 교체 하셨나요?

블로그에 의성빙계서원 소화기 관련해서 시정을 해달라고 전화를 한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의성군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놓은지도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담당계장님(?)에게 전화를 3번이나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결되었다~는 전화는 없습니다.

의성군수님 이하 직원분들 각성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글보기 : http://blog.daum.net/park2848048k/15866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