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블로거 이래서 하기 힘들다~하지만

2011. 1. 20. 07:00블로그이야기

※ 하지만 끝까지 해보렵니다.

2005 년 6월 20일20시 06분...

 

항상 새로운 일을 시작할때 마음(초심)으로 매사에 임해야지...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넓은 마음으로...

높은 산을 오르려 첫걸음을 떼는 설레임으로...

첫출근 할때 열심히 일하려 했던 마음으로...

새로운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는 부모님의 마음으로... 박씨 아저씨가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사진과 함께올렸던 글입니다.

 

생처음  블로그란것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박씨 아저씨.

공사 계획서를 작성하려고 했으나 난생처음 보는 공법이라 망막하고 알아볼곳도 없어 답답한 마음에 마지막으로 인터넷에 샌드드래인 공법

이라는 검색어를 쳐놓고 검색을 했었는데...

그때 느낀 감정들 그리고 누구에게인가 도움을 줄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나눔...

그것이 박씨아저씨가 공사판 이야기란 블로그에 입문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정말 우연이라면 우연이고 아마 그때 블로그를 하지 않았으면

지금 또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을지...

그럼 지금부터 박씨아저씨의 블로그 역사(?) 라고 하면 조금 이상하고 과정을 좀 살펴볼 필요성이 있을듯해서 옛날 글들을 스크랩해보았습니다.

 

박씨아저씨의 첫 베스트글(상) 입니다.(2008.10.5)

 

부분의 블로그가 마찬가지겠지만 박씨아저씨의 블로그도 처음 몇년동안은 알려지지 않은 그냥 흔히들 말하는 변방의 블로거...

아니 그냥 듣보잡 블로거 였습니다. 원인은 소통이 전무했다는 것이죠^^ 블로그 친구도 몇분 안되었고 다른블로그분들 글도 읽지 않고

오로지 나만의 기록으로 남기다 보니 그랬던것 같습니다.

블로그 본문에도 부연설명으로 다음날 글을 올렸지만 2006년 6월부터 2008년 10월4일까지 방문자수 4만5천명(일평균 40분정도 방문자수)

아마 상상이 가지 않을 숫자입니다.

그런데 2008년 10월6일 올렸던 단 하나의 포스팅으로 조횟수 234,491명... 정말 꿈의 숫자였습니다. 인터넷의 위력 그리고 포털메인의 위력을

실감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2번째 베스트글(조회수 294,107회)

 

연료경고등 불들어온뒤 얼마나 주행가능한가? 란 제목의 포스팅으로  또 다음 메인화면을 장식 조회수294,107 회를 기록했었습니다.

불과 20일만에 글 두개로 60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방문자수를 기록했고 2008년 말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 하였습니다.

3년동안 4만명에 불과하던 블로그가 3개월만에 백만명을 기록하는 그야말로 대박인 셈이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꼭 자랑하는듯한 느낌으로 흘러 버렸는데...

박씨 아저씨가 말씀드리고 싶은 말은 사진속에 부연설명으로 달아놓은 내용들(댓글,악플,답글) 을 읽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최근 지난 토요일 부터 지금까지 5일간 블로그 구독리스트를 정리하고 또 새로이 글들을 구독하고 또 리스트에서 빠진분들중에 한분한분

찾아다니면서 혹시 알고지냈던 분들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다시 찾아보고 또 등록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요즘 겨울철이라 박씨아저씨의 공사판이 조용합니다.

 

물론 시간상으로 여유가 있어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언제인가는 분명 정리를 해야하고 또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정리를

해야할듯합니다.

인터넷이라는 특수 공간이지만 한번 맺었던 인연들이 소중하기에 한분,한분의 댓글들이 그리고 정성스럽게 쓰신 글들이 모두 소중합니다.

아래 스크랩 화면은 2011년 1월19일 어제 오후 관리화면을 캡쳐한 것입니다.

 

 

블로그와 만난지 2038일째... 게시글913개, 댓글 53,875개(방명록포함), 방문자수 3,910,348명...

 

로그를 하면서 박씨 아저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댓글(소통)과 나눔 입니다. 누군가 우연히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글을 읽어주시고

그리고 힘들게 댓글을 남겨주시면서 소통하기를 원하셨을때 힘들더라도 반드시 답글을 남겨 드리고 또 블로그 방문도 해보고 글을 읽어보고

댓글도 남기고 또 구독을 할것인지 선택하게 됩니다.

 

각자 블로그를 하는 목적(?)들은 사람마다 블로그 특색에 따라 확실하게 구분이 됩니다.

요리를 좋아하시는분들,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책을좋아하시는분들, 아니면 IT를 좋아하시는분들...

참으로 수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하시면서 이웃들과 소통하고 나눔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시고 노력하시는 모습들을 글을 통해서

또 한장의 사진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느낄수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일부 블로그에 대한 그리고 몇몇블로거분들에 대해서 회의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내가 좋아서 시작했고 내가 즐기기 위해서 글을쓰고 소통을 하기 위해서 댓글에 답글을 달고 또 많은 블러거 분들의 글을읽고 공감해서 댓글을

남기고 그분들은 그 댓글에 어떻게 반응을 해주는지 궁금하기도 하고...(보통 사람이라면 아마 대부분 그런생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씨아저씨 그동안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최근 4~5일동안 매일 아침 구독리스트의 블로거분들 글을 읽고 추천을 하고 댓글을 달고 다시 돌아와서

내글에 달린 댓글들을 읽고 답글을 달고 하는 일련의 반복된 일들을 해보았습니다.

 

오늘 박씨아재 그동안 가슴에 담아두었던 쓴소리 조금 해야할듯 합니다.(순수하게 박씨아저씨 생각입니다)

남의 글은 읽지않고 그냥 형식적으로 추천만 하시는 분들... (방문자수보다 조회수 보다  많은 추천수 원치 않습니다)

바쁘다고 이웃 블로그 방문 하지도 않고 댓글에 답글도 안달아주면서 하루에 몇개씩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

(바쁘면 하나만 포스팅 하시고 나머지 시간에 이웃분들 방문하시는것은 어떨지?)

친구신청 해놓고 블로그 비공개로 해놓으신분들 그리고 무턱대고 친구신청하시는 분들(친구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블로그 이웃간에 서로 험담하고 악플달고 비난하는 추잡한 꼴은 더이상 보기 싫습니다.(중간에서 어느편 들어야 할지 힘들더라구요)

 

찾아주시는 모든 블로그 이웃분들 박씨아저씨에게는 참으로 소중하고 고마운 분들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구독리스트의 글을 읽고 추천도 하고 댓글도 달고 또 시간이 허락하는한 답글도 달면서 전처럼 블로그 운영을 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굳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는 할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추천,댓글 방문 모두 좋습니다. 그렇지만 소통하지 않는 블로그는 제외입니다.

박씨아저씨가 사랑하는 모든 이웃분들이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것을 배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소통하고 나누고 배풀면서 따뜻한 세상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아침 역시 8시40분부터 오늘 구독리스트에 올라온 80여개의 글중 75개를 읽었고 추천을 했으면 댓글은 70개정도 남기고 돌아오니 10시6분입니다. 블로그글을 4개 송고하신분도 있으시고 3개 송고하신분도 있고 2개를 송고하신분도 있네요~

제블로그도 오늘은 2개의 글을 송고했는데 이시간 댓글이 50개정도 달려있습니다. 답글 달려면 25분정도 소요가 되겠습니다.

혹시 의심스러운 분들은 답글 처음 달린시간과 마지막 답글 시간을 확인해 보시길...답글은 뒤에서부터 답니다. 답글끝에 숫자는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