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만난 천지창조란 이런것인가~

2010. 7. 26. 10:35나의 취미...

※ 도로에서 만난 노을의 아름다움에 빠진날

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했기에 또 바쁘게 뛰어다녔기에 온통 땀으로 몇번 젖고 마르기를 반복하니 퇴근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루일과를 마감하고 작업일보및 각종 서류를 마무리 짓고 본사 웹하드에 전송시키고 엔터키를 누르고 나니 갑자기 멍~하니 공허한 마음이 들곤합니다.

요즘들어 종종 너무 바쁘게 하루일과를 보내고 나면 저녁무렵 꼭 느끼는 멍함과 공허함 그리고 외로움입니다.

집으로 갈까!

아니면 숙소로 갈까!

운동을 하러갈까! 이런저런 상염들로 머리가 복잡함에도 차는 어느듯 빨간지붕이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도로로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먼산 너머로 붉은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바람도 심상챦게 불고 하늘이 요동치는것이 무언가 큰 사고를 낼듯합니다.

빛,바람 그리고 시간이 필요합니다.

잠시후 하늘이 열리고 천지(天地)가 개벽하는 순간입니다. 갑자기 천지창조란 이런것인가!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좀더 바람이 사랑이고 빛이 도와준다면 아주 멋지고 황홀한 노을을 볼수 있으리라는 기대에 마음이 설레입니다.

 

 

 

세상 모든일들이 마음먹은것처럼 되지는 않습니다.

때론 아픔도 슬픔도 외로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구름을 만나고 태양을 만나면 아름다운 노을이 되듯이...

우리의 삶도 좋은친구와 만남이 있다면

행복할겁니다.

여러분 오늘도 박씨아저씨 무지 바쁘네요. 속된말로 오줌누고 뭐 할시간도 없다는 말이 꼭 맞는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블로그 방문은 물론 답글달기도 블로그 글쓰기는 더욱더 힘이 들다보니 이러다가 박씨 아저씨 영영 잊혀져가는것은 아닐지!사뭇 걱정도 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여러분 좋은 월요일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