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2010. 7. 21. 09:50나의 취미...

아침출근길에 '희망' 을 만나다~

른 새벽 고향에서  출근을 하였습니다.

혹시나 아이들이 깰까봐 걱정에 살며시 이불을 덮어주고 두볼에 사랑한다는 흔적을 남겨두고 나왔습니다.

이른 새벽 빈속으로 출근하는 아들녀석이 안쓰러운지 어머님은 급히 미숫가루 한그릇을 내밀기에 사양치 못하고 절반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대문앞까지 따라오시면서 "조심해서 운전해라 서둘지 말고~" 란 당부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자식이 불혹이 넘어도 언제나 염려스럽고 걱정되는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대구포항간고속국도』

 『빛내림1』

 『빛내림2』

 『빛내림3』

『서광1』

대구에는 이른새벽에 살짝 비가 내렸습니다.

포항으로 달려오는중 하늘에 구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혹시나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은 걱정되 되었습니다.무더운 날씨속에 요즘 현장이 바쁘게 돌아가기 때문에 비라도 내리면 걱정입니다. 쭉 뻗은 고속도로를 달려오는데 먼산위로 검은 구름 사이로 서광이 내리쬡니다.

무거운 가슴속에 살짝 희망이 비추는듯 합니다.

먹구름이 아무리 짙게 깔리더라도 그 먹구름너머에는 빛나는 희망이 있습니다. 태양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가 사라진것은 아닙니다.

우리들 눈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좌절하거나 슬퍼할 필요가 없습니다. 잠시 먹구름에 태양이 가려 어둡고 침침한 시련은 있겠지만 산들바람이

불어오면 먹구름이 걷히고 다시 희망의 태양은 떠오를 겁니다.여러분 희망찬 하루 열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