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향일암 화재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2009. 12. 20. 09:26쓴소리단소리

여수 '향일암' 화재로 전소~

침 출근길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여수 향일암 화재사고를 듣고 무척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요즘들어 부적 쌀쌀해진 날씨탓에 여기저기서 연일 크고 작은 화재소식에 다행이 인명피해가 없다는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리지만 그래도 해마다 겨울철 되풀이 되는 각종 화재소식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것보다 대부분의 경우 부주의에 따른 인재라는 사실이 너무나도 뒷맛이 씁씁합니다.

 

그런데 이번 여수 '향일암' 화재소식은  '2012년 여수 세계 엑스포' 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발생했다는점과  얼마전 여수엑스포 홍보를 위해 여러 블로거분들과 직접 여수의 향일암을 비롯해서

주변 경관과 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준비상태등을 점검하는 팸투어에 직접 참가했던 블로거라 그 아쉬움은

더욱더 크고 남다릅니다.

 

년고찰 여수 향일암이 20일 새벽 12:20분경 원인모를 화재로

대웅전(원통보전)과 종무소, 종각 을 태워 3개동이 모두 전소 되었다고

 합니다.

본문의 사진은 '전남뉴스피플' 에서 다음에 공개한 사진을

빌려왔습니다.
참으로 해마다 되풀이 되는 문화재 사고 인재라 더욱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입니다.

불에 타버려 소실된 대웅전과 종무소 는 관련자료들의 철저한 고증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검토해서 복원을 해야할것이며 또다른 화재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다시한번더 점검이 필요하다고하겠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얼마전 담아왔던 화재전 향일암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향일암'

뉴스에서 대웅전이라고 보도하는 '원통보전' 건물입니다.

2009년 6월 황금색으로 도색을 했습니다.

『여수향일암의 슬픈 돌거북?』

얼마전 향일암에 들러 거북이를 보았을때 무언가 모르게 슬픈 눈빛이 무언가를 말하는듯 했는데...

관련글보기:http://blog.daum.net/_blog/BlogView.do?blogid=05pHc&articleno=15866045&categoryId=

향일암에서 내려다본 여수 앞바다의 풍경입니다. 두척의 고깃배가 ? 무슨이유인지 아름다운 포말을 만들어내며 바다위에 남겨둔 ? 의 의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