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용의 승천을 보다...

2009. 8. 15. 10:59잡탕구리

※승천하는 이무기의  모습은 이런것!

어제는 모처럼 지리한 장마끝에 제법 여름다운 여름날 이었습니다.

그동안 비때문에 공사가 지지부진하다가 모처럼 내리 쬐는 뙤약볕아래 무더위도 잊은채 콘크리트 타설전

마지막 작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형틀목수가 마지막 마무리 작업을 하고 철골팀에서 앙카보울트 설치를

마쳤습니다. 덕분에 오후에 현장 확인을 나오셨던 교육청의 담당자분도 나름 만족하신지...

"내일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안전하게 타설 하시라~" 는 말씀을 남기고 현장을 떠나셨습니다.

마지막 점검을 하고 현장을 나서려는데 서편 하늘에 이제 뉘엇뉘엇 넘어가려는 태양을 가린 한줄기 흑구름

을 보았습니다. 무어라 표현할수 없는 진기한 형상...

용을 보지 않았고,이무기를 본적은 없지만 아마도 존재한다면 저런모습이 아닐지...

잠시 5분간 펼쳐진 해와 구름이 펼친 한편의 드라마 같은 모습 올려봅니다.

오늘은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안전하게 타설한 후에 내일은 정말 모처럼 휴식을 하렵니다.

여러분들도 즐거운 휴일 되십시요~ 사진 설명은 별도로 하지 않겠습니다. 각자 상상속으로...

 『 승천을 꿈꾸는 이무기

 『 이무기의 변신

 『 용이된 이무기

 『 무너진 이무기의꿈

 다시 한무리의 구름이 승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람과 조화를 이루어야 완벽한 용이 될수 있을텐데...여러분 휴일 편하게 보내십시요.그리고 보니

오늘이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용의 승천을 기다리며...2009.08.15

 

 

p.s : 상주에서 글을 오렸다 하면 '베스트' 에 뽑이고~ㅎㅎㅎ 상주와 박씨아저씨와는 궁합이 참 잘 맞는듯하네요^^여러분 감사합니다.

삼백(三白)의 고장 상주이야기 계속 기대해 주세요~  오늘이 광복절 view 베스트 111개,view 특종 1개...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