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원한 이끼류 보셨나요?

'솔이끼'를 아시나요?

솔이끼류 (이끼류)  [── 類, hair-cap moss]

pigeon wheat라고도 함.

참이끼목(―目 Bryales)에 속하며 100종(種) 이상으로 이루어진 솔이끼속(―屬 Polytrichum)의 식물.

솔이끼 /솔이끼(Polytrichum commune)

이탄(泥炭) 습원, 오래된 풀밭 그리고 산도가 높은 지역 등지에 모여 커다란 멍석같이 자란다. 이들 중 10여 종은 북아메리카에서 볼 수 있다. 가장 널리 분포하는 종은 솔이끼(P. commune)로 키가 15㎝ 이상이며 넓은 침대나 커다란 풀숲의 형태를 이루기도 하는데, 특히 이탄 습원에서 잘 자란다. 적갈색 또는 암녹색을 띠는 잎은 길이가 12㎜ 정도이며, 잎 아래쪽이 잎집[葉鞘]에 싸여 있고 끝은 날카롭다.

암수 생식기관은 각각 다른 개체에 달린다. 수 개체의 줄기 끝에 해마다 꽃처럼 생긴 기관이 달려 꽃이 몇 년 간 계속해서 피는 것처럼 보인다. 밀알처럼 생긴 포자낭에는 표면이 긴 털로 덮여 있으며 밝은 갈색을 띠는 삭모가 달려 있다. 상자 모양의 포자낭은 뚜껑이 떨어진 뒤에 흰색의 막으로 덮여 있는 포자낭 입구를 볼 수 있다. 솔이끼는 종종 땅속 헛뿌리로부터 자라는데 이것으로 침대속·빗자루·먼지털이·바구니 등을 만든다. 한국에는 솔이끼를 비롯해 6종의 솔이끼속 식물들이 숲속의 그늘진 습한 곳에서 자라고 있다.(다음백과 사전에서...)

월요일 오전 일하려니 짜증도 나시죠? 토요일 일요일 잘 쉬셨으니 그래도 일하셔야죠.그러줄 알고 일요일 시골 개울에서 잡아온 싱싱한 솔이끼 사진 올려봅니다. 사진 보시면서 잠시 무거운 마음 떨쳐버리고 새로운 한주 활기차게 맞이 하시길...

 솔이끼 사이에 또다른 떡잎식물의 싹이 돋아나네요^^그리고 물방울...확대해서 보세요^^

어떤가요? 매일 아름다운 꽃 보다가 이렇게 싱그러운 이끼 보니 마음도 시원해지는것 같지 않나요? 저는 개인적이로 솔이끼 참 좋아합니다.공기좋고 물맑은 곳에서만 자라니 기를수도 없고...예전에 한번 시도해 보았는데...안되더라구요^^그래서 요즘 이런거 보면 마구 찍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