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는 공사중...

2008. 12. 25. 11:54이판사판공사판

 

오늘은 제가 자주가는 관공서의 이해못할 공사현장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 합니다. 먼저 사진 보시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몇일전부터 사진에 보시는 바와같이 주차장과 통로사이에 차량출입을 막기위해 설치한 볼라드를 제거해 커다란 구멍이 생겼습니다.

뒷쪽에 보시면 빼어낸 돌(볼라드)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구멍크기가 대충 직경 40센티미터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깊이도 15센티미터 정도될듯...문제는 주차장 바로 옆에 있어서 조금만 방심하면 구덩이에

발이 빠져 자칫하면 다칠수가 있는데.왜 이렇게 방치를 하고 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그래서 그냥 몇일을 지켜보다가 오늘 민원실에 당직을 서고

계시는 분에게 문의를 했더니...아마도 담당은 아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듯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이유인 즉슨~'큰 차량이 공사를 위해서 들어와야 했기 때문에 제거를 했고 공사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대충 이해가 갑니다.(내년이 오고 있으니까요)

빼놓은 돌덩어리(볼라드)가 혹시나 굴러 사람이나 차량을 상하게 할까봐 고임돌을 고여놓은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에 신경을 쓰셨다면 저렇게 두지는 않을텐데...

물론 공사를 위해서 볼라드를 제거하고 공사후 재사용 하기 위해서 방치(?)해 둔것 까지는 좋습니다.하지만 하루에도 수많은 시만들이 이용하는

관공서인 점을 감안한다면...  먼저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서 제거한 구멍을 덮고 제거한 볼라드도 이동시켜 두었다가 공사 종료후 재설치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불철주야 시민을 위해서 노력하는 공무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사소한것 하나라도 다시한번 생각하고 고쳐주었으면...

올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다가오는 새해에는 좀더 시민들의 곁으로 다가서서 시민들의 눈으로 작은것 하나부터 꼼꼼하게 챙겨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