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파라치,카파라치 제도 과연 누구를 위한 제도일까?

2008. 12. 12. 13:29이판사판공사판

요즘 티브이, 신문, 인터넷기사 를 보면 '식파라치'에 대한 기사가 매스컴의 집중 관심을 받으며 연일 보도도디고 있다.

반증하자면 일반 시민들에게 그만큼 관심꺼리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모양인데...사실 그럴까! 그리고 이 제도가 시회 전반에 일으킬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한 방안은 마련되어 있는지 이 제도 또한 임기응변에 따른 졸속행정의 소산물로 '카파라치' 처럼 순간 반짝하고 사라지는

그런 제도는 아닌지...과연 누구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인지 의문이 생긴다.

그럼 먼저 '식파라치'란 무엇인가?

사전을 찾아도 신지식을 찾아도 나오지 않는다.단지 '파파라치'에서 유래된 카파라치 에서 그 어원에서 해답을 찾는것이 나을듯해서 '파파라치'를 검색해 보니...

파파라치(이탈리아어: paparazzi) 또는 '몰래찰칵꾼'은 유명인들을 몰래 따라가서 사진을 찍어 돈을 받고 신문에 사진을 파는 직업적 사진사를 이르는 말이다.

결국 밥(食)+파파라치(paparazzi) 가 결합하여 '식파라치'가 되는것이다.

말그대로 해석을 하면 밥 사진 몰래 찍어서 그사진으로 돈을받고 신문에 사진을 파는 직업적인 사진사를 일컷는 말이라고 해석할수 있는듯 한데...

정부에서 이번에 시행하고져 하는 '식파라치' 제도의 주요 내용은 일반인들로 하여금 식품(유통기간 경과,변질,원산지,불순물) 등에 잘못된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 제보를 하면 그 정도에 따라 보상금을 지금한다는 내용이 주요지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일반인들이 "음식물 잘못된거 사진 찍어오면 돈주겠다" 이거다.과연 이제도가 얼마나 성공을 거둘수 있을지 미지수다.

'카파라치 제도' 시행시 문제점들을 돌이켜 보자.정말 몇몇 사람들이 제도 시행 초기와의 의지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카파라치를 양성하는 학원이 생겨나고

일반인들도 너도나도 카파라치 한다고 비싼 거금을 들여 장비를 마련하고 추운날 높은곳에 올라가 잠복근무 하면서 마구마구 셔터를 눌러대고~~~

무슨 특종을 잡는 전문 기자도 아니면서 목에 그 무거운 카메라 메고 ...

안그래도 요즘 고소,고발,제보 등이 넘쳐나는데...과연 일반인들 모두 주머니에 카메라 하나씩 주머니에 넣어 다니면서 보상금 노리고 여기 저기서 사진찍기

대회를 하는것도 아니고...자라나는 아이들이 자기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에 카메라를 드리밀고 사진 찍고 용돈 달라고 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지지는 않을지...

아마도 이제도 시행후에 수많은 식당과 식품관련 업체가 곤욕을 치르리라 생각된다.개인의 휴대폰도 카메라 기능이 다 내장되어 있고 일반인들도 기본적으로

디카 하나정도는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요즘.식당 여기저기서 카메라셔터 소리와 후레쉬 터지는 불빛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날이 올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제발 정부에서도 이제도를 시행하기전 면밀한 분석과 그에대한 문제점 사회적으로 일으킬 반항에 대한 사전 검토가 이루어진 뒤에 이제도를 시행해 주었으면...

그리고 식당,식품관련 업체에서는 미리미리 비양심적인 행위는 하지마시고 제발 먹는 음식만큼은 마음놓고 믿고 먹을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