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에 요철 주행테스트장 있다.

2008. 11. 11. 13:24이판사판공사판

출퇴근 또는 업무차 경부선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그런데 유독 이곳 대구 →부산방면으로 경주에서 건천 나들목 입구까지 이구간에만 오면 노면의 굴곡이 심한걸느낀다.

내 딴에는 평상시 운전을 비교적 잘하는 편이라고 자부하고 있는데...

우리 집사람 이구간만 오면 내가 장난하는줄 알고 잔소리를 한다."제발 운전하면서 장난치지 말라"

핀잔을  많이 들었는데...'우리 집사람은 내가 일부러 악셀레터를 좀 밟았다 놓았다 하는줄 안다'아직도...

평상시에도 멀미가 심해서 장거리 여행을 갈때에는 운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데...

오늘아침 혼자서 오면서 카메라로 속도를 줄이고 시험해 보았다.한번 비교해 보시길...

 자! 어떤가요?

이건 고속도로가 아니여!완전히 롤러코스트 타는기분.ㅋㅋㅋ

처음 얼마동안은 굉장히 흔들림이 심하다.일부러 카메라를 아래위로 흔드는 느낌이 들정도로...

하지만 그구간을 지나고 마지막 (건천나들목→건천휴계소 )구간에는 떨림이 지극이 양호하다.

대부분의다른고속도로 구간과 비슷하다. 왜? 이렇게 유독 이구간에만 도로노면이 울퉁불퉁한지...

약간의 커브구간도 있지만 속도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 놓은것 같지는 않고...

그부분 전방에 과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대부분의 차들이 속도를 줄이는데 굳이힘들게 굴곡을 만들어 놓았는지?

분명히 노면이 울퉁불퉁한 도로가 사고발생의 빈도도 높은데...도로공사에서는 왜 그렇게 해놓았는지 이유가 궁금하다!

아시는분 누구 있나요?

여러분들은 이구간 운행하시면서 그런 경험이 없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