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양의 정사장면 들키다.

2008. 10. 14. 11:28잡탕구리

아마도 이렇게 제목을 올려 놓으면 순식간에 조회수가 폭등하고 도대체 S양이 누군지 글도 읽어보지도 않고

상상에 빠진 분들이 많을꺼라 상상해본다.

왜냐면 성급함과 그저 '정사'라는 단어 때문에...

이렇듯 우리들은 성급함과 호기심에 자칫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무릇 가을이다. 들판마다 풍성한 오곡백과 수확의 손길을 분주하고

동물이든 식물이던 결실을 맺어 추운겨울 잘갈무리해서 새로운 봄을 준비하는 계절이다.

여기 S양 S군도 내년을 위해 열씸히 노력중이다.

 

숨어서 열씨미 노력중인 사마귀부부...

언놈이 암놈인지 언놈이 숫놈인지 잘알수는 없지만(위에넘이 숫놈이겠지!불쌍한넘~)

사진을 찍을때도 그렇지만 지금 이글을 올리면서도 맴이 여-엉 아니다.

왜냐면 이짧은 정사가 끝나면 암놈에게 잡아 먹혀야 하니까!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

"쾌락은 짧고 그로인한 고통은 길다".

갑자기 어릴적 소설책에서 읽은 이문구가 왜 떠오를까!

그리고 하나더 왜 노래가사에는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도 줬지만~이제는 떠나가는~♪

왜 맨날 남자만 욕하냐구요.이것 보세요.분명 몸주고 사랑주고 했는데...

결과는 또(?) 잡아 묵어버리고...

이 사마귀녀석 머리도 디따 나쁘다.먹을꺼 한마리 잡아다 놓고 볼일보고는 그냥 달아나 버리지~

그냥 잡혀먹다니~애고 불쌍혀라...

블로거 여러분~

낚시글에 낚였다고 화내지 마시고 한번 웃으시고...

또 오셨으면 끝까지 읽어주시고...

기분 좋으면 추천도 '꾸-욱'눌러 주시고...

공감하는 부분 있다면 댓글도 한줄 남겨 주시고...

앞으로 제목보고 덜컥 낚이시는 일 없도록...(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오늘하루 홧-팅^&^

덧붙이는글 : 이상한 제목으로 블로거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헤볼라고 한 박씨아저씨의작전이 뽀록나서...

역시 블로거 수준이 많이 높아짐을 실감하며 아껴두었던 인도 사마귀 사진 올려 드립니다.즐감하세요.

 

자동차위의 인도사마귀 

풀잎위의 사마귀 (같은넘)

성질이 더러워 사진 찍는데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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