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양말 보셨나요.?

 

몇년전 시골 갔을때 신으라고 내어주신양말.ㅋㅋㅋ 

 

예전에 참으로 없고 못살때에...

양말 한컬레 사서 떨어지면 꿰메고 더떨어지면 천조각 덧대어서 꿰머어 신고...

그런 기억들은 있지만...

특히 뒷굼치,엄지 발가락...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

 

난 아직도 집사람과 투덜거리며 말다툼을 하는 내용중에 한가지가 양말에 관해서다.

난 양말이라면 모름지기 발목이 조금 타이트하게 쪼이고 무릅밑까지 내려와야 양말 신은것 같은데...

집사람 툭하면 발목양말 또는 발가락 양말 (그것도 발목양말)을 자주 사준다.

하지만 나는 그거 거의 신지를 안한다.서랍장 열어보면 안신는 양말들이 잔뜩 싸여가고

마누라 불만도 쌓여가고....

 

시골에 계신 울아부지 역시 발목 늘어진 양말은 안신으신다.

그래서 알뜰한 울엄마 아이디어 발휘...

발가락 떨어진 양말과 발목 늘어진 양말 두놈 버리기 아까워 만든 작품이 위에 저넘(?)이다.

울아부지 신기전에 아들인 나에게 먼저 신겨보고 테스트도 해보고....

같은 상표끼리나 만들면 표시도 덜 날텐데...

 

이거 어디에도 없는신상?

 

함 신어보니 발목과 장딴지 꽈-악 �여주고...

난 왠지 꽉 죠여주는게 좋더라구.ㅋㅋㅋ

이걸신고 작업 좀하고나면 나중에 종아리에 밴드자국 선명하게 베이고...

 

여러분도 집에 양말 있거든 함 도전해보시죠.^&^

이거신고 반바지 입으면 엄청 패션 되는데....집에 새양말 짜르지 말고 헌거 애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