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하는 그날까지...

2007. 6. 11. 12:19인도에서

아침부터 현장이 엉망이다 그저께 하기로 한일들이 마무리가 되어있지 않고 작업자들도

일요일이라 많이 줄었다. 도져히 계획한데로 일이 진행이 안될것같다.

시간은 어느듯 12시가 되어가고 약속은 되어있고 가기는 싫고...

머뭇거리다 시간은 흐르고 대충 짭뽕 한그릇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골프장으로...

기분도 별로고 날씨도 무덥고...

티샷하기 전까지 자꾸 현장일은 눈에 아른거리고 전무님은 자꾸 내기를 하자하시고...

오늘 기분으로는 도져히 기록이 나올거 같지는 않고...

그래서 85타 이하가 나오면 내가 술을 얻어마시고 이상 나오면 내가 사는것으로 하고 1번홀 티샷을 했다.

1번홀 보기...

2번홀 숏홀...티샷이 그린에 안착.앗싸.버디챤스...버디는 놓쳤지만 파로 마무리...

3번홀 서드샷이 벙커...보기로 막고

4번홀 숏홀 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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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18홀 다돌고나니 10개 오버 80타...

드뎌 싱글이다.

근데 하고보니 별로다.하기 전까지는 되게 하고싶고 디지게 어려운 줄 알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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