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7. 12:35ㆍ인도에서
어제도 다른 일요일처럼 오후 2시에 맞추어 골프장으로 향했다.
가기전 사무실에서 약간의 기분나쁜일이 있어 혹시나 하고 크럼에 도착해보니 역시나 $%^&*(
오늘 인도현지인들 48명이 토너먼트 경기를 한다고 외국인들은 출입을 할수없단다.
잔뜩기대를 하고 갔는데 할수가 없다니...
어떻게 안되겠냐고 이야기도 해보고 했으나 방법은 없고 도져히 그냥 돌아오기가 뭐해서 입구에 있는
연습장에서 잠시 공을 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공 몇개 치니까 땀이 비오듯 흐르고...그런데 잠시후 캐디녀석이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2사람 정도는
자기가 이야기 했다고 가능하다고 어서 오라고 재촉한다.설마하면서도 반가운 마음에 가보니 된단다.
기분좋게 1홀을 출박해서 1번홀 보기 2번홀 기분좋은 파...
3번홀 또 파 4번홀 파3에 또파....이거 이러다 오늘 기록 세우겠는데...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 12번홀까지 생각보다 너무 잘된다.버디는 하나도 없었지만 파 7개에 보기5
앞에서 토너먼트 하는 인도팀들 너무 진도가 안나가서 갑자기 코스를 바꾸잔다.
할수없이 오늘 해지기전에 마치려면 ...
코스를 바꾸고 13번 14번그런데로 괜챦게 파로 마감 15번홀 파3에서 연속2개의 샷이 OB...
꿈이 깨지는 순간...양파로 15번홀을 마감하고 아직도 기록도전에 미련이 남아 힘이들어가고
16번홀파 5에서 트리플로 마감 순식간에 11게 오버...
꿈도 깨어지고 기록도 깨어지고 17,18번홀 파로 마감했지만 별로 기분은 좋지않다.
총81개 ... 여기는 한국같으면 싱글 스코어지만 여기는 파70인 까닭으로 11개오버...
15번홀 지금 생각해도 성질난다. 이번주에 가서 다시 도전해야지...싱글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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