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자랑...
2007. 4. 12. 22:01ㆍ인도에서
어제 저녁 조금은 빠르게(?)저녁 10시정도에 퇴근을 하는데...
경비실에서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항상 검문을 한다.참고로 한국인들은 그냥 형식적으로 트렁크 한번
열어보고 그냥통과시키지만 현지인들은 상당히 심하게 몸수색을 한다.
그런데 어제는 경비 한놈이 차문을 벌컥 열고는 "충성"이란다.
그래서 아는 안면에 나한데 충성하지말고 회사에나 충성해라 했드니... 이놈 내 팔뚝을 한번 만져
보더니 테이블을 가르키며 한판하쟈고 한다. 아는영어 모르는 영어 쓰면서 물어보니 자기랑
팔씨름해서 지면 못나간단다. 그리고는 정문을 닫아버린다.
참으로 장난치고는 좀 심한데 괜스리 오기가 발동한다.
경비반장과 그의일당들이 5명정도...
차에서 내려 먼저 나이를 물었다.25살이란다. 순간 한국에서 내가 25살때 40이넘은 아저씨들을
아주 우습게 보고 했던생각이 나서 순간 망설이면서 내가한말...야 내나이가 40이 넘었는데
노인네하고 젊은놈하고 하면 누가 이기겠냐고 선수를쳤다.
그래야 져도 할말이 있지.일딴 판은 벌어지고 경비놈들 주위에 삥둘러않고...이놈의기양양하게
내손을잡고 빨리하자고 한다.꼭 질것같은 기분이 들고 지면 쪽팔리고 두고두고 경비실 통과할때 저놈들
히히덕거리는거 듣기싫고...
자동차내에있는정자
판은 벌어졌고 힘을주고 잠시 기다렸더니 이놈 힘이 별로네.^&^
바로 테이블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벌떡 일어났더니 주변에서 함성과 자기동기에게는 야유를...
보기보단 이놈들 상당히 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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