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공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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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버지 나이되어보니...
'나이들어보니 알겠더라~' 어제저녁 옷정리 하다가 하의내복(?)까지 꺼내입었는데... 오늘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무려10도 이상 올라갔다. 어릴적 한겨울에도 팬티하나에 바지만 입고 다니는 나에게 "멋부리다 얼어죽는다~" 고 늘 말씀하셨다. 또 고집부리는 나에게 늘상 "장가가서 니아 키아보면 내맘 알끼다~~" 지금 내나이가 그때 아버지 나이보다 훨씬 많다. 요즘들어 부쩍 예전 아버지가 하신 말씀들이 자꾸만 공감이 가고 때론 그때 추억들이 떠올라 가슴을 아리기도 하다. 아침에 출근해서 작업자들과 함께 체조하고 난로위 주전자에 며칠동안 우려먹었던 찌꺼기(도라지,대추) 싸악 비우고 행궈서 물채우고 하양장에서 구입해온 도라지와 대추를 듬뿍넣고 난로위에 올려놓았다. 며칠전부터 새로 생긴 아침 소일꺼리다. 공사밴드에 ..
2020.11.07 -
하늘의 태양을 가리는 사람들 이야기...
☆ 하늘을 덮어라~ 비가 내려도 바람이 불어도 우리가 안심하고 집안에서 지낼수 있는이유는 건물의 지붕과 벽체가 있기 때문이죠. 건물의 종류와 용도에 따라서 수많은 종류의 자재들이 넘쳐 납니다. 오늘은 일반 공장이나 판매시설에서 벽체와 지붕재료로 많이 사용되고있는 패널과 그작업자들의 ..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