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에 울고 속좁은 마음에 부끄럽고... 일요일 점심 시간을 살짝넘겼지만 만나기로 한 사람은 전화연락도 없었습니다. 박씨아저씨 혼자서 정해버린 일방적인 약속이었지만 혹시나~ 하는마음은 역시나~로 끝났습니다. 점심도 먹지 않은채 떠나가는 가을을 배웅하려고 인근에 있는 '오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