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그 노부부를 보고싶습니다.
알람이 울리기전 짧은 꿈을 꾸었다. 내용인즉슨 현장직원들을 빨간색 티셔츠에 가슴에 61이란 숫자가 새겨져 있었고 또 본사직원들은 파란색 단체복에 가슴에는 63이란 숫자가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나를 비롯한 몇몇 고참직원들은 전부 유니폼을 입지 않고 있었다. 분명 꿈속에서 대화내용은 정리해 보면 나를 비롯한 고참직원 몇명이 정리해고 비슷하게 짤리는 그런꿈이였다. 알람이 울렸다. 잠에서 깨어 일어났지만 괜스리 찜찜한것이 꿈을 바둑 복기하듯이 되새겨보았지만 찜찜(?)한 기분을 지울수 없다. 날씨릉 보니 19도 아침기온이 제법 선선한편이다. 약간 두터운 상의를 걸치고 바람막이와 까아만 두건을 끼고 친구가 선물해준 하얀 나이키 모자를 눌러쓰고 금호강으로 나갔다. 강물에 비친 아파트의 반영이 오늘따라 선명하게 보인..
2020.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