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햇살다리(2)
-
나는 달린다...
비가내려도... 바람이 불어도... 알람소리에 눈비비고 일어나 창문밖으로 손내밀어보니 느낄듯말듯 실비가 내린다. '이정도면 달리기 딱 좋은날씨네~' 자리에서 일어나 혈압체크 하고 옷벗고 체중측정하고 재빠르게 옷갈아입고 모자랑 마스크 챙겨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가로등불빛에 노면이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해 젖어 반짝인다. 도로를 건널즈음 저멀리 경광등을 켜고 도로변 갓길을 청소하면서 차한대가 달려온다. 잠시 멈춰 사진으로 남기고 도로옆으로 나있는 작은샛길로난 계단을 뛰어올라 금호강입구로 달려갔다. 비가내려도... 바람이 불어도... 알람소리에 눈비비고 일어나 창문밖으로 손내밀어보니 느낄듯말듯 실비가 내린다. '이정도면 달리기 딱 좋은날씨네~' 자리에서 일어나 혈압체크 하고 옷벗고 체중측정하고 재빠르게 옷갈아..
2020.07.28 -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할 이유가 생겼다~
'딱 10여분 일찍 일어났을뿐인데...' 밤새 비가 내렸 다행(?)스럽게 어둡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다. 자리에서 일어나 혈압측정하고 옷홀라당 벗고 체중측정해보니 조금 늘었다. 며칠동안 아침에 서리태콩가루 한스푼씩 마셔준것이 효과를 본것인지 모르지만 살짝 증가했다. 재빠르게 옷갈아입고 밖으로 나가는데 현관앞에 어제저녁 주문한 쿠팡의 택배가 도착해있다. 진짜 빠름빠름~에 놀라고 감사하며 계단을 통해 밖으로 나가보니 잔뜩찌푸린 하늘때문인지 다른날보다 어두컴컴하다. '내가 제일 부지런할거야~아침에 비때문에 운동하는 사람도 없을거야~~' 하지만 나의 성급한 예상은 현관 출입문 입구를 나서면서 틀렸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닳았다. 저만치 어둠을 뚫고 경광등을 번쩍이며 청소차가 달려와 내앞에 멈추고 청소부 아저씨 차에..
202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