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떠나야 할시간

9월1일부로 힘든 소장이란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동안 숨가쁘게 살아온 날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간다. 시원 섭섭하다고 하면 좀 이상한가.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나니 한결 어깨는 가벼운것 같은데...

어제는 첨으로 여행사에 가서 여권을 신청했다.

비행기 타고 제일 멀리 간곳이 제주도 이니 여권이 있을리도 만무하고 이번 기회에 아예

10년짜리로 신청했다.

아마도 빠르면 이달 중순 늦어도 다음달에는 출국을 해야할것같다.

정식으로 명을 받은것은 아니지만 모든것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본사에서,지사에서 돌아가는

상황이 조금 숨가쁘게 돌아간다. 목적지는 인도...무지 덥다는데...

인도하면 생각나는거 힌두교,소고기 못먹는다는거 등등등...

족히1년은 더걸릴것 같은디...아니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박수를치면서 좋아라 떠날수도 없고...

더 늦기전에 외국 한번 경험하고 오는것도 괜챦을거라 자위하면서 즐거운  맘으로 다녀 올랍니다.

인도 가더라도 그래도 블로그는 계속 할겁니다.

앞으로 변경사항 있으면 바로바로 글 올릴께요.그리고 떠난다고 생각하니

왠지 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