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메일 한통을 받고보니...

2014. 9. 1. 08:03이판사판공사판

※ 이메일 한통이 이렇게 기쁠수가~

 

「뼈다귀해장국」

8월의 마지막날 일요일

세상사 참 마음되로 되지않는것이 그것(?)인 모양이다.

정말 얼마만에 기록해보는 90타인지...

골프채를 확 뿌러트리고 싶은 충동이 몇번인가 있었다.

너의 플레이에 스스로가 만족하지 못하고

돌아오는길에 새로생긴 해장국집으로 향했다.

보통은 약간매운 중간맛을 먹었는데 어제는 제일 매운맛을 주문했다.

 

코끝에 전해져오는 향기만으로도 매콤힌 느낌이 스멀스멀 전해져온다.

하지만 땀 뻘뻘흘리면서도 국물까지 싸악 비웠다.

옆에서 지켜보시던 아주머니 왈~

"아저씨 긴팔입고 덥겠다~"

 

「반가운 메일...」

9월의 첫날 컴퓨터를 켜보니 반가운 메일한통...

2006년도에 인도로 떠나면서 헤어졌으니 벌써 8년전이다.

잊지않고 이렇게 소식이 궁금하다고 메일로 안부물어주는 옛날 직원이 있으니 세상 허트로살지는 않았나보다.

이른아침 살짝 기분이 나쁘던것이 모두사라지고 혼자서 기분좋게 웃으면서 9월첫날 시작해봅니다.

이웃여러분 친구여러분도 9월의 첫날도  웃으면서 상쾌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