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정한 바나나 우유 먹는법?

 

※ 우리가 알고 있는 나팔꽃의 색상은 몇가지?

수요일 날씨 엄청 맑습니다( 앗! 썬크림 발라야지!~)

금연 65일째 아주 좋습니다.(어제 두사람이 옆에서 담배 피우는데 목따갑더라구요^^)

운동은 어제저녁 연습장에서 공300개 

그리고 오늘아침 다른코스로 달리기 7KM정도 걷고 뛰고...

8월의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아침에 달릴때는 오늘이 8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채 그냥 달렸었는데...(글을쓰기 위해서 날짜를 보니 오늘이 또 8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늘상 느끼는 사실이지만 세월은 알게 모르게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가끔 무심코 주변을 둘러보면 참으로 우리들이 잘 알지 못했던 작은 사실들을 발견하고 놀라곤 합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아니면 나와 상관없다는 이유때문에 무시하고 그냥 지나쳐버리기 일쑤입니다.

요즘은 아침운동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들고 달리기를 합니다.

가끔 스쳐지나가는 풍경이나 소소한 이야기 꺼리들이 있는 풍경들을 눈으로 가슴속에만 담아 두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나팔꽃』

일반적으로 나팔꽃이라고 많이들 부르니 그냥 박씨 아저씨도 나팔꽃이라고 불러야겠습니다.하지만 원래 이름은 메꽃입니다.

고구마 꽃도 메꽃의 일종이구요^^ 정말 색깔이 여러가지 참으로 다양합니다.

아침 운동중에 스마트 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메꽃은 환경지표식물 입니다. 참고로 메꽃이 많다는것은 그만큼 환경이 덜 오염되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또다른 나팔꽃』

『또다른 나팔꽃』

『또다른색 나팔꽃』

『며느리 밑씻개꽃』

왜 이 작고 아름다운 꽃의 이름이 며느리 밑씻개 가 되었는지...

고부간의 갈등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를 나타내주는 상징적인 꽃...참 아이러니 합니다.

(또 며느리분들이 가장 싫어하는 추석명절이 다가옵니다. 벌써 머리가 지끈지끈~ 옆에 있는 옆지기분들 벌써 눈치 작전 들어가 주시고...

하지만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란 말처럼 즐기십시요)

『노오란 달맞이꽃』

『닭의장풀꽃』

닭의 장풀은 참 익숙한 꽃이죠^^

초등학교때 중학교때 달개비라고 잎사귀 뜯어서 현미경으로 관찰했던 기억 나시는지요? 그달개비풀의 꽃이 바로 닭의장풀꽃 입니다.

꼭 꽃모양이 장닭의 벼슬처럼 생겨서 아마도 그런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나 싶네요~~

아침에 이꽃들 담느라고 시간을 지체했더니 마지막 코스에서는 죽을똥 살똥 모르고 달렸습니다.ㅎㅎㅎ

 

이것이 진정... 바나나 + 우유 = 바나나 우유

오늘도 즐거운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