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더 잘하려고 스마트폰 구입했는데~

2011. 8. 13. 08:57블로그이야기

 

※ 결과는 ?

토요일 날씨 무지 덥네요~

금연47일째...(생각보다 잘하네요~)

아침운동 오늘은 가뿐하게7km~

나도 카톡하는 남자야~

제 드디어 박씨아저씨도 스마트폰을 구입을 했습니다.

그동안 바꾸려고 몇번을 마음먹었다가 휴대폰 할부기간이 제법 남아있는 까닭으로 미루었었는데 이제는 더이상 미루기가 뭣해서 어제 바로 결정을

내리고 최신기종 스마트폰으로 바꾸었습니다.

솔직히 잘모르기 때문에 인테넷위주로 사용을 많이 하려고 인터넷 속도가 빠르다는 넘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아직 사용방법도 잘모르고 익숙치 않다보니 이건 완전 컴맹이 따로 없네요~~

처음으로 카카오톡을 다운받아서 실행시켜보았더니 이웃분들이 문자도 주시고 ㅎㅎㅎ

요거 신기해서 완전 빠져 버렸습니다.

블로그 잘하려고 스마트폰 구입했는데 스마트폰에 빠져서 아무래도 당분간은 블로그 소홀해지지나 않을지~ㅎㅎㅎ

혹시 블로그 이웃분들중에 괜챦은 어플 있으시면 소개좀 해주세요~~~박씨 당분간 스마트폰 사랑에 빠져야겠습니다.

 

참 오늘 이렇게 그냥 넘어가면 박씨가 아니죠? 어제 담았던 잠자리 사진 몇장 올려드립니다.

현장을 둘러보고 너무 더워 빨리 사무실로 돌아오는데 사무실 앞쪽에서 잠자리 한쌍이 이상하게 날개짓을 하는것이 꼭 싸우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러더니 지쳤는지 땅바닥에 털썩~

재빨리 다가가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담았습니다. 그랬더니 잠시후 다시 비틀거리더니 하늘을 날아오르더니 이리비틀~ 저리비틀~

다시 힘에 겨운지 콘크리트 옹벽에 앉아 잠시 가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자리의 모습이 짝짓기를 하는 일반적인 모습과는 참으로 무언가 어색한 장면입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좀더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았습니다. 허걱~

잠자리가 잠자리를 잡아먹는 장면...

뒤쪽에 앉아있는 잠자리가 앞쪽잠자리의 목덜미를 집요하게 물어뜯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숨통을 끊어놓으려는 모양입니다.

사진을 찍다말고 손으로 잡아서 분리를 시켜주고 싶었지만 이또한 자연의 흐름이라 생각하고 그냥 두었습니다.

『잠자리 목덜미를 물어뜯는 잠자리...』

정말 이사진을 보는 순간에도 섬뜩하다는 기분이 드네요~

벌써 토요일 입니다. 또 중부지방에는 비소식이 있는데 제발 이번에는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편하게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