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블로거가 악플러에 대응한 가장 현명한 방법은?

2011. 7. 28. 09:09블로그이야기

악플러도 관심이다~ 사랑하라 했더니..

목요일 날씨 맑음...

금연도전 33일차 아침달리기는 km

일전 평소 소통하고 지내던 해외에 있는 이웃블로거분께서 박씨아저씨에게 비밀글로 자신의 블로그에 어떤분이 댓글을 남겨 놓았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아무래도 악플같다면서 혹시 자신이 외국인이고 또 한국어를 잘 이해를 하지 못해서 그런것인가 하는 생각에 어떻게 이해를 했으면

좋겠냐~고 의견을 물어오셨습니다.

그래서 조언을 구해오신 이웃블로거분의 블로그에가서 문제의 댓글을 읽어보니 한국사람인 박씨아저씨가 본문을 읽고 다시 댓글을 읽어도 그렇게

댓글을 남길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충분히 조언을 구하는 이웃블로거의 심정을 이해할수가 있었습니다.

 

아래글은 이웃블로거와 박씨아저씨의 댓글과 답글입니다.(비밀글이지만 특별한 내용이 없어 공개합니다~)

 

 

블로그를 해오면서 이웃분들이 남겨준 댓글 하나 에도 가끔은 몇번을 생각하고 고민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름도 모르는 이유도 없이 상처를 주는 악플을 남기는분들은 더욱더 그러합니다.

사소한 댓글 하나가 사람을 살릴수도 있고 죽일수도 있다는 것은 인터넷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입니다.

박씨아저씨도 그런경험이 있었기에 이웃블로거의 심정을 알수 있어 나름 조언이랍시고 생각나는 범위안에서 답글을 남겨 주었습니다.

" 악플러도 관심이다~생각하고 편하게 생각하시고 또 불편하면 무시를 하는것도 괜챦은 방법이다~" 라고 답글을 남겼었는데...

잠시후 남겨진 이웃블로거의 답변은?

외국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한국사람같은 답글...

" 걍~생까야지~"

이댓글을 보는순간 너무나 빵 터져서  요거 포스팅 꺼리 된다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정말 댓글하나로 울고 웃는 하루였습니다.

이웃여러분 블로그상에서 진심어린 충고는 항상 합니다.하지만 지나친 악플이나 관심은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블로깅을 위해서 이웃을 배려하는 가슴따뜻한 한줄의 댓글을 남겨주시는건 어떤지요?